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공장을 철수하면서 지역 경제 상권이 무너지고 부작용이 속출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삼성이 지난 10월 중국 후이저우에 있는 스마트폰 공장 문을 닫으면서 인근 상권이 붕괴돼 생업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 닫은 가게 식당 사진과 함께 "후이저우 삼성 공장 인근 식당들 중 최소 60%가 문을 닫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성 공장이 문을 닫자마자 주택 가격이 480만위안에서 380만위안으로 즉각 떨어졌다. 지금은 아무도 이곳에 투자하려고 관심을 갖지 않는다. 빈집도 많아 밤에는 유령도시 같다"
https://news.v.daum.net/v/20191211122118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