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범키의 미친연애란 노래가 있는데, 실사판 찍은 적은 있으나,
이건 제썰은 아니고, 친구썰인데요. 내용이 친구놈과 비슷해서요.
4년정도 사귄 여친이 헤어지고, 반년만에 딴남자랑 결혼했어요.
신혼초에는 햄도 볶겠지만, 변화된 환경에 심적으로 힘들기도 하죠.
그때마다 내 친구를 찿았었음.
내가 듣고 개빡쳐서, 만나지 말라고 했었는데, 친구의 맘은 필자님과 비슷했겠죠.
필자님도 아마 내 친구와 같은 결말이실 듯..
그렇게 안정을 찿은 그녀는 이제 연락이 없으시죠?
나중에 내 친구가 술먹다가 우는데, 하아..진짜...그X 욕나오더만요.
절친중에 한명의 4년 여친이라, 나도 잘 아는 애이기도 하고.
전 유부녀는 아닌데, 남자 없다고 구라쳐서 내가 속은 적이 있어요.
제가 종나 쓰레기면서도, 재활용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나름의 줏대? 그니깐, 절대로 안들이대는 부류가,
대표적으로 임자있는 사람. 너무 착한 사람. 내가 첫남자인 사람.
여하튼, 속았다하지만, 내가 들이댄건 맞고, 내가 좋아한것도 맞음.
나중에 나에게 걸렸죠? 아우..이거 못헤어지겠더라고요.
그땐 이미 나도 빠졌으니, 뺏고 싶다! 내가 그 남자보다 뭐가 못났는데? ㅎ
알면서도 관계를 유지했으니, 맥락적으로 필자님과 같았을 수도?
그러니, 난 필자님이나 내 친구나 다 이해할 수 있음.
하지만, 사람은 어떻게 만나느냐가 중요하죠.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아닌걸 알면서도 하는게 사람이기도 하지만요..
참고로, 전 그녀가 헤어지자길래, ㅇㅋ 콜! 바로 했음 ㅋㅋ
도리어, 어이없는지 그담날 보고싶다며 이상한 문자 보내길래, 차단시킴 ㅎ
근데, 내가 그때 맘이 찢어졌습니다 ㅎㅎ 티를 내기 싫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