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에 일본에서 출간된 '추한 한국인'이라는 책.
*한국인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
*한국은 일본의 덕으로 지금의 한국사회가 되었지만 은혜를 모른다.
*한국은 식인습관이 있다 등등...
이 온갖 날조와 혐오로 점철된 말도 안되는 내용의 책이 당시에 베스트 셀러로 팔림 ㅎ
그리고 당시 저자로 알려졌던 한국인 박태식은 가상의 인물로 실제 저자는 가세 히데아키라는 일본인.
(일본 우익들이 즐겨쓰는 방법. 더 신뢰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끔하기 위해 해당 당사자인 한국인이 직접 주장하는 것처럼 꾸밈. ex) 오선화)
그리고 25년후....
야후 재팬에 일본어로 실린 조선일보의 칼럼.
베트남인이 만난 "추한 한국인"들....ㅎ
공교롭게도 예전 혐한책 타이틀과 동일한 제목의 이 칼럼.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정말 그들의 머리속에서 나오는 것일까?
박태식이라는 입을 빌어 자신의 논리를 설파했던 가세 히데아키라는 왜구가 떠오르는 것은 그저 기우일까?
이상 "추한 일본인"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