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재외 우리공관 또는 주한 외국공관 등 정부채널을 통해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해 온 국가는 총 17개국이다. 동남아 3개국, 중동 4개국, 유럽 2개국, CIS국가 2개국, 중남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기타 2개국 등이다.
UAE 긴급수출 사례 외에도 국내 진단키트 생산업체들이 약 30여 개 국가로부터 직접 수출 주문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계약은 민간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 5만1000개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긴급 수출했다"며 "현재까지 정부 채널을 통해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한 국가는 17개국인데 이 가운데 빨리 보낼 수 있는 나라인 UAE에 수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https://news.v.daum.net/v/20200317153129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