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지인분 아드님이
베트남 처자하고 결혼을 했는데
생활비를 충분히 줘도 살림 방치하고,
자꾸 베트남에 있는 남자랑 통화하다 들키고
심지어는 구타를 유발하기 위한 온갖 생쇼를 다 했다고 합니다.
다만, 철저한 오산이 있었으니 지인 아드님분이
사람 때리는 거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 인내심이 투철했던 분이라는 거...
부모님 지인분 생각으로는 구타 유발하고
이혼소송 걸어서 합의금 타먹고 우리나라 영주권도 챙긴 다음에
베트남 남자 불러다 살려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하고
요즘같은 시대에 베트남 처자를 데려다 결혼을 시키신
부모님 지인분도 썩 바람직한 사고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식으로 와서 결혼을 하고, 이용을 해 먹으려는 심보 역시
곱게 보여지지 않는 건 사실이네요 :(
무슨 제 3자 입장에서의 진술서? 가 필요하다고 해서
아버지께서 야밤에 친필로 쓰시는 걸 보고 사정을 알게 되었는데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