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친중파가 어딨어요?
친한 나라라고 해야 중국뿐이고,
교류하는 국가라고는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몇몇 국가들 뿐이데,
그냥 북한은 외교나 무역쪽이면 다 친중이 될 수 밖에 없는 나랍니다.
그냥 언론들이 지들 편할려고 구분한 것 뿐입니다. 북한에서 무역이나 외교쪽이면
중국을 안거칠 수가 없어요.
평범한 집안도 아니고.
정은이는 다른가족도 없었어요.
딱 둘이서만 스위스 유학가서 같은방에서 지낸 진짜 혈육.
정은이 애비 죽었을때 슬펐을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정일이가 자랄때 옆에 있어준 부모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여정이는 다르죠, 외국에서 외톨이로 지낼때 단하나 같이 있어주고
같이 밥먹고 같이 살아온 혈육이잖아요.
정은이 스위스에서 대화도 거의 안하는 애였다는데
대체 다른 누굴 의지하며 살았을까요?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권력싸움에 내던져진 어린남매.
평범한 부잣집의 재산싸움이랑 이둘은 입장이 다르잖아요.
후계자가 되지못하면 완전히 도태되고 북한의 집으로 귀환도 할수없는데 이 집안이죠
피죠
사실 따져보면
김씨일가중에 제대로 권력구도에 남아있는 사람이 딱 둘뿐입니다
나머지는 어린애들과 애초부터 권력구도에서 밀려나 외국에서 공관생활하거나 그렇죠
김정은과 김여정은 단순히 친분이나 우애가 아니라
단 하나 남은 진짜 혈육,진짜 내편 그런 정도의 존재죠
김정은이가 단순히 편하게 집권하려 했으면
33세인 김여정이를 내세우지 않고 나이 많은 군부 실권자를 2인자로 내세웠을겁니다
그렇지 않은 이유는 결국 유일한 절대적인 내편이 김여정이라는게 김정은의 생각인거죠
김여정이가 스스로 하기에는 무리가있죠
김정은이도 초반 분위기르 잡기 위해서
강경하게 중국라인들 전부 숙청 시키고 고모부도 총살 시켰죠
그자리가 진짜 피값으로 얻은 자립니다
그런 자리를 얻겠다고 김여정이가 일부러 군부와 당고위층을 무력화 하고 모험 할 이유가 없죠
그자리에 자기가 앉는 순간
언제 어디서 뒤통수를 맞을지 모르는데
바보가 아닌이상 그럴리가 없죠
차라리 김여정 입장에선 오빠의 신임이 두터운 2인자 자리가 아주 편할겁니다
북한을 상대할때는 엄격할 때 진심으로 엄격해야 되고
감쌀 때 진심으로 감싸면 됩니다...
빛과 어둠처럼 선악의 기준, 냉온이 분명할 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북한도 우리의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수위조절을 하게 되지요.
우리가 북한을 이해하려는 것처럼
북한도 우리를 쉽게 이해하게끔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것과 같아요..ㅋ
북한이 도발시 강경책은 당장이라도 가능한 쉬운 선택이겠지만
반대로 제대로 안되고 있는 것이 북한의 평화적 시그널을 칭찬해 줄때
반드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포상이 있어야 되는데..ㅋ
미국과의 문제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중국 공산당의 3대의 파벌이 태자당, 공청당, 상하이방인데 공청당에서 김정남, 장성택을 지지했죠. 김정은이 실권을 잡은뒤 김정남, 장성택 등 북한 내 친중파(공청당) 정치세력은 숙청되었습니다. 공청당과 앙숙 격인 태자당 파벌이 시진핑이지만 제한적이나마 대북 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실정이고 역대 지도자들에 비해 관심이 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