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일본에서 만든 과자를 x데한국연구소에서 그대로 베껴서 만들었었습니다.
그때는 CF 까지 베꼈었죠.
제품명 까지 그대로 베끼거나 비슷한 네이밍(발음)을 했었는데,
이젠 우리나라 정서가 일본과 다른 게 많아져서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과거에 뜬금없는, 혹은 의미를 모를 단어의 제품이 나왔다 하면 거의 이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표절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내에서도 타사 제품 카피해서 시장 점유율을 깎는 전략을 씁니다.
이건 비단 x데만 해당하는 건 아니구요 서로 그렇게 합니다.
문제는 일본 자국내에서 베낀 것을 한국x데가 그대로 가져와서 팔다 보니 결론적으로 일본 제품 카피한 게 되죠.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한 20년전쯤에 아세라껌이라는 게 있었어요,
이걸 오리x 과 x데 에서 거의 동시에 출시했었는데,
이 제품에 대한 비하인드가 좀 있었습니다.
이건 표절이라기 보다는 일본과 한국의 x데가 별도 법인이라 발생한 일종의 착오였었죠...
예전엔 DP 라고 해서 구멍가게마다 돌아다니는 진열전문 여직원들(아줌마, 아가씨)이 있어서
자사 제품들을 디스플레이 앞쪽에 전시하도록 매일 아침마다 돌았었죠.
그때 하던 짓이 자사의 유사제품을 오리지널 제품옆이나 앞에 같이 배치하는 거였습니다.
이건 지금도 유효한 전략일듯하지만, 지금도 디스플레이만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