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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 19:54
동네 진돗개 끈풀고 산책하는 아저씨 ㅡㅡ
 글쓴이 : 님아친추좀
조회 : 1,291  

저녁 시간 즈음에 맨날 집 앞 공원에 진돗개 끈 풀고 산책하는 아저씨 있는데요.

지한테나 위협적이지 않지,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꼬마들도 무서워서 울고 성인들도 움찔움찔 할 정도인데

친동생 반려견도 가끔 나와서 그 개한테 몇 번이나 위협 받았다고 그 아재한테 사정,부탁 몇 번이나 했는데용

그 말 듣고 제가 키우던 핏불 실수 가정하고 끈 놓친척 하고 붙어서 몇 분만에 그 진돗개 하늘나라로 보낸적도..

근데 어느순간 또 진돗개 어디서 델고왔는지 맨날 끈은 손에 있으면서 풀고 다녀서 꼬마 애들도 무서워 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 뜨기 전에 목줄 채우고, 끈 안 풀렀다고 잡아떼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군 복무할 때 아버지가 제 핏불 팔아버려서 ㅜㅜ 뭐 어케 복수도 못하고 짜증나네요;;

강아지 산책도 좋은데 큰 개들은 입마개도 씌우고, 똥도 제발 치워주시면 좋겠다고 몇 십번을 좋게 말해도 들어먹질 않네요 ㄷㄷ

그 아재 옆에 있는 와이프 같은 아줌마는 일부러 짜증 돋구려고 어그로 끌고;; 중년 나이대 사람들 혐오까지 올 것 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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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달 20-10-12 19:59
   
저도 50대 정도 아저씨랑 대판 싸운적이 있는데
평소에 욕 한마디 안하는데 '니가 뭔데 그러냐' 배째라고 나와버리니 열 받아서 쌍욕 했네요.
뭔 말이 통해야지 원
안알려줌 20-10-12 20:16
   
영상 찍어서 증거 만들어 놔야
모르겠수 20-10-12 20:21
   
[그 말 듣고 제가 키우던 핏불 실수 가정하고 끈 놓친척 하고 붙어서 몇 분만에 그 진돗개 하늘나라로 보낸적도..]
이건  어떻게 해결 하셨어요?
     
님아친추좀 20-10-12 20:24
   
경찰이 돈 물어줘야 된다는데 제가 그때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아빠가 내줬었습니당..
          
모르겠수 20-10-12 20:42
   
피맛 본 동물을 못 키우죠.
이케몬의혼 20-10-12 20:30
   
낭아님.. 그럴때는.. 조용히 묶지않은거 촬영 하시고...가능하면 시간까지 보이게 촬영하시면서
신고하세요 그럼 경찰오면 묶었다고 해도 증거됩니다..
     
님아친추좀 20-10-12 20:35
   
할 말이 많은데 더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그만 말 할게요 ㅜㅜ

한 마디로 딱 말하면 경찰,행정 공무원들 못믿습니다. 일도 안 하는 철밥통들이라 생각되는
Mahou 20-10-12 21:07
   
개빠인생 20년차. 아니구나. 22년차.
개산책할 때, 견종 상관없이 개끈 안하는 견주는,
고확률로 50대이상.
세대갈등까진 아니지만, 22년간 개산책하며 체감해요.
북두구진 20-10-12 21:29
   
난 예전에 말라뮤트 키울 때
꼭 동네에 하얀 풍산개 데리고 산책나오는 늙은 영감탱이가 있는데
이 호로영감이 꼭 내 말라 있는 곳으로 풍산개를 슬슬 데리고 와서 줄을 슬슬 늘려주는 것임....풍산개에게 덤비라고 하듯 지령 내리듯 묘하게 줄을 탁탁 건들며 늘려주면서 풍산개에게 도발을 유도함..
그러면 풍산개가 졸라게 달라드는 것임..

이 개새영감탱이가 풍산개 부심이 있더만...호랑이도 잡는 풍산개...말라같은 대형견도 풍산개에게는 상대가 안돼..이런 부심에서 슬슬 싸움을 붙이려고 그래 이 개새영감탱이가..

그래서 하루는 각목을 들고 산책을 나가서 각목을 잘 안보이게 숨기고 있다가 달려들면 대가리를 깨버리려고 했는데,
각목들고 치면 내가 걸릴 것 같애....그래서 각목사용은 포기하고
풍산개 달라드는 순간 노렸다가 옆구리를 냅따 발로 차서 퍽 소리와 함께 개가 1미터는 날라갔을 것임..그영감탱이 들으라고 이런 개새.끼가 어디서 나대 그러면서...풍산이고 지랄이고 인간이 작심하고 벼르고 조지려면 개가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그깟 개.새끼나부랭탱이지.....발로 안되면 각목도 있고 각목으로 안되면 다음에는 망치도 있고....낫도 있고

영감탱이 지랄하는데..젓까 개새야 하고 내 길 가버리니 그 밤에 뭐 어떡할거여...지가 도발하려다 당한건데..
다른생각 20-10-12 21:37
   
나이값 못하는 늙은이들 있음..
우리 동네도 그렇고..
멋 모르는 처음 본 사람들은 어르신이라고 부르며 존칭하다 어느 순간부터 투명취급 하게되는 그런 늙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