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는 쌍안경 가지고도 윤곽확인 가능하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성운입니다. 역시 이쁘네요.. 실제 저 곳은 지옥이나 다름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별 좋아하기도 하고.. 조카들한테 좋은 삼촌이고 싶어서 돕소니안 망원경 구입한 적 있어요.
그거 들고 조카들이랑 한겨울에 화천 찾아갔다가 진짜 말 그대로 얼어 뒈질뻔 한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 한번도 안꺼내본 것 같아요.ㅠㅠ
그냥 적당한 굴절망원경이나 사서 굴릴껄 괜히 욕심내서..;;;;
지금도 창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을껍니다.
아... 저도 어릴 때는 우주비행사나 천문학자를 꿈꿨는데, 이런 사진을 보면 그 아득한 경이로움의 크기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 과부하가 걸리는 듯.
"I've seen things you people wouldn't believe.
Attack ships on fire off the shoulder of Orion.
I watched C-beams glitter in the dark near the Tannhauser gate.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Time to 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