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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7 19:08
환빠란 무엇인가?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799  

1. 인터넷 환빠논쟁의 시작

1) 경로1-1 : 구이넷이 와해되고 동시에 인조이재팬을 통해 일본넷우익의 논조를 학습한 토왜일뽕들이 2천년대 중반 디시역갤을 장악함과 동시에 인터넷의 각종 커뮤니티로 세력을 확장
2) 경로 1-2 :  구이넷은 피씨통신 시절부터 재야역사연구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분들이 중심. 이름이 '9이'에서 비롯됐으나 활동유저들은 순수학구파와 이상주의자들이 혼재돼 있었음. 그러다 2천년대 말에 와해.
3) 경로 1-3 인조이재팬 사생아들과 구이넷 출신들의 싸움

4) 경로 2-1 : 이덕일로 대표되는 학계 비주류의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 급부상한 2천년대 분위기에 맞서서 학계 주류 추종자 및 현역 연구자들이 기득권 수구논리를 전파
5) 경로 2-2 학계 비주류와 주류의 싸움
6) 경로 2-3 이에 서로를 도매급으로 식민빠, 환빠(또는 유사역사학)라고 낙인을 찍음

7) 경로 3-1  80년대 환단고기 열풍. 환단고기 등의 사서가 1980년대 열풍을 일으킴. 이를 교세확장에 이용한 종교는 증산도, 대순진리회

8) 경로 4-1 대륙삼국설에 이어서 대륙고려설, 대륙조선설 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이들이 2010년을 전후한 시기에 인터넷에 등장하여 활동

2. 환빠란 무엇인가
1) 중국과 한국의 사서가 아니라 환단고기 등의 사서를 정본이자 1차 사서로 삼거나
2) 배달국, 환국 등을 거명하며 우리가 아시아 대륙 전체를 지배했다고 주장하거나
3) 대륙고려설, 대륙조선설, 심지어 아메리카 신라ㆍ아시아 고구려ㆍ오세아니아 백제 등의 미치광이 주장을 하는

사람들

3. 그렇다면 식민빠란 무엇인가?
1) 견마충심으로 사학계통설과 주류학계의 주장을 신봉
2) 이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멀쩡한 학자들과 연구자들까지 환빠로 모는 얼간이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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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20-02-27 19:09
   
썩은 떡밥 그만 던지셔~
이름귀찮아 20-02-27 19:11
   
제발 이런글은 동아게로좀 갑시다
     
감방친구 20-02-27 19:13
   
잡게에 이런 글이 있길래 역사연구가로서 제가 아는 것을 적었습니다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commu&wr_id=1350467&page=4
          
이름귀찮아 20-02-27 19:16
   
환빠든 머든 저도 가생이 활동 오래 안된편이지만
이 이슈 가지고 잡게에서 결론 나지 않는거 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그래서 님 포함 이 이슈로 게시글 올시는 분들에게 계속 동아게로 가시라고 댓글썼어요
               
감방친구 20-02-27 19:21
   
잘 알겠습니다
마그리트 20-02-27 19:15
   
환빠 타령하는 것들을 보면
짱개/왜구들의 망상을 그대로 수용하는 3-2가 태반이죠.
     
감방친구 20-02-27 19:18
   
그렇습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 보면 소설 삼국지 내용을 줄줄 꿰고 일본사를 줄줄 꿰면서 우리 사서는 한번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망상 속에 사는 얼간이들이 태반이죠
펭귄MKII 20-02-27 19:17
   
환단고기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해 보는 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그걸 진실로 만드는 과정없이 떠들어대는건 미친짓이지 반대로 환빠라고 다짜고짜 무시하고 덮어두는 것도 미친짓이고
     
감방친구 20-02-27 19:20
   
맞습니다
환단고기를 위서라 하는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면
일본서기는 불쏘시개감도 되지 않죠
그러나 저는 역사연구를 하면서 환단고기 등의 사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깁스 20-02-27 19:21
   
쪽바리 누구더라 암튼 갸가 쓴거
번역본인 환단고기를 들고나온 애들이 환빠로 아는데
임승국교수의 한단고기를 본 사람들까지
아~ 똑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다지 참
쩝~ 한단고기 환단고기냐 싸우던게 생각나서 걍 끼적겨려봤으요
     
풀어헤치기 20-02-27 19:32
   
단국대 임승국 교수 말씀하시는 거죠.?
풀어헤치기 20-02-27 19:22
   
저도 한단고기는 여사적 사실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지나치게 과장하여...
실재하지 않았던 것을...
부풀려진 내용을...환타지를
사실이라 우기는 것은 분명 문제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멸칭까지 사용하며
지나치게 결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느 나라에나...신화 / 환타지는 존재합니다.

그 중에 최고의 환타지는 성경이라 생각합니다.
-------------------------------------------------
6일 만에 온 지구와 생명체들을 창조하고....
흙으로 사람을 빚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인류의 시조는
선악과를 따 먹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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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아무렇지도 않게 수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그 환타지 속의 존재에게 매일 기도하고 말이죠.

[ 과연 같은 현상을 두고도...
  바라보려는 시선의 잣대는 평행한가..??? ]
  라는 화두를 던져보고 싶군요.


  중세 유럽에서 일어났던 전쟁들의 대부분이....
  그 환타지 속의 존재 때문에 생겼다는 아이러니...
  십자군 전쟁 역시 마찬가지구요.
  .
염제신농 20-02-27 19:23
   
우리나라 고대사 자체가 미스테리인데
아무리 황당하더라도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던지 반대 하던지 해도 되는데

무조건 빠라는 개념으로 깍으려고만 하더군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 이외에는 다 거짓이라는 건가?
상당히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감방친구 20-02-27 19:25
   
그게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길다 싶은 연구글은 아예 보지도 않으면서
아무런 학식과 탐구심도 없으면서
걸핏하면 빠몰이 하는 것을 놀이요 재미로 삼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