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투브로 반도체 관련 이야기 하는 채널을 듣고 있는데 진짜 반도체야 말로 인간이 만든 외계 기술임.
반도체 공정이 너무 많아서 실리콘 웨이퍼를 투입해서 반도체가 되서 나오기까지 3개월이 걸린다고 함.
공정도 반도체 종류에 따라서 600개가 넘는데 각 공정마다 들어가는 기술도 그냥 상상 초월이었음.
증착, 노광, 식각 공정등 각 공정마다 거의 외계인 기술급의 기술이 총 동원되서 들어감.
이 각각의 공정마다 장비를 만드는 업체가 다 따로 있음.
미국, 일본, 네덜란드, 한국 등의 업체에서 이 장비 업계를 꽉 쥐고 있고, 특히 미국, 일본 업체의 장비가 없으면 대체 불가인 공정도 있다고 함.
한국 반도체 산업이 탈일본 하고 있지만 특정 공정은 탈일본이 아주아주 힘들거나 불가능 할거라고 함.
아무튼 들으면서 느낀게 인류가 쏟아부을 수 있는 기술은 모조리 때려박은게 이 반도체와 반도체 공정이란 생각이 들었음.
안타까운건 한국이 반도체 생산은 그나마 하는데, 설계가 아주 부족하다는 것.
학생들이 반도체 설계 학과에 많이 들어가서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도 많은 회사가 생겼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