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 즈음에 맨날 집 앞 공원에 진돗개 끈 풀고 산책하는 아저씨 있는데요.
지한테나 위협적이지 않지, 놀이터에서 놀고있는 꼬마들도 무서워서 울고 성인들도 움찔움찔 할 정도인데
친동생 반려견도 가끔 나와서 그 개한테 몇 번이나 위협 받았다고 그 아재한테 사정,부탁 몇 번이나 했는데용
그 말 듣고 제가 키우던 핏불 실수 가정하고 끈 놓친척 하고 붙어서 몇 분만에 그 진돗개 하늘나라로 보낸적도..
근데 어느순간 또 진돗개 어디서 델고왔는지 맨날 끈은 손에 있으면서 풀고 다녀서 꼬마 애들도 무서워 하고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 뜨기 전에 목줄 채우고, 끈 안 풀렀다고 잡아떼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군 복무할 때 아버지가 제 핏불 팔아버려서 ㅜㅜ 뭐 어케 복수도 못하고 짜증나네요;;
강아지 산책도 좋은데 큰 개들은 입마개도 씌우고, 똥도 제발 치워주시면 좋겠다고 몇 십번을 좋게 말해도 들어먹질 않네요 ㄷㄷ
그 아재 옆에 있는 와이프 같은 아줌마는 일부러 짜증 돋구려고 어그로 끌고;; 중년 나이대 사람들 혐오까지 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