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현명한 판단임.
남자가 과거 자신이 괴롭혔던 사람에게 과거를 사과하고 용서받았다면 몰라도
옛날에 나도 그래서 지금은 안그래라는 식의 추억삼아 이야기하는 것은 자기합리화한 것
더 사귀거나 더 깊은 관계가 되었을 때 불행한 사건이 벌어지면 다시 안좋은 행위를 하고는 자기합리화로 면죄부를 스스로 줄수 있는 사람.
천성은 바뀌지 않아요. 고등학생정도 되면 자아가 70~80%는 완성되죠. 이때 형성된 자아는 거의 그대로 간다고 보면 됨. 물론 사람에 따라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의식적인 '노력'에 의한 억누름이지 천성이 바뀌는게 아니에요. 흡연자가 담배 끊는 경우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한번 피웠던 사람은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고 살아가는거죠
대충 살아오면서 사람들을 겪어본바..
인성은 잘 안바뀜..
나이를 먹어 경험치가 쌓이고.. 유불리 계산이 되는 시점에서 가면을 좀더 두껍게 쓰는 요령이 늘뿐..
저렇게 가해자로서의 과거를 늘어놓는것도 따지고보면.. 죄책감이 없기때문이고..
자신의 행동에 합리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추억이라고 입에 올릴수있는거임..
전쟁의 참상이나 고통스런 상황을 경험한 이들이 그 과거를 잘 입에 올리지 않는것처럼..
죄의식과 수치심을 느끼는 인격은 가해 행동을 추억으로 보정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