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서 일본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기사입니다.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1206-00000049-reut-asia [2019/12/6 (금) 11:01 ]
[기사내용]
12월 로이터의 기업조사에 따르면 아베신조 총리의 재직에 대해서, 임기 만료까지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할을 차지했다.
다만 임기를 마치기 전에 퇴진을 요구하는 소리도 4분의 1에 달했다.
다음 총리에 바람직한 인물에서는 지난 7월 조사에서 다른후보를 압도하던 아베총리를 지지하던 목소리는 반감하였고 '이시바 시게루씨'가 오히려 아베 씨를 웃돌고있어, 안정된 정권을 지지했던 기업의 의식에 변화가 나타나고있음을 보여준다.
지난번 인기가 높았던 '고이즈미 신지로'도 크게 후퇴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_ '매력적으로~' 발언으로 한방에 훅 가버린 '일본 환경상')
이 조사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 250개 정도의 응답을 얻었다.
<아베 총리의 4선에대한 지지는 적고, 임기 만료 전이라도 교체가 바람직 25%>
총리 재직기간이 역대 최장기가 된 아베 총리이지만 향후에 대해 기업들은 다소 차가운 시각을 보이고 있다.
2021년 9월까지 임기를 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59%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는 기업이 중시하는 "경제의 안정"(화학회사)을 평가하는 목소리와,
비록 지지율이 하락하는 경향에 있지만 임기 중 퇴임은 혼란을 초래한다" (건설회사)
마땅한 다른 후보가 떠오르지 않는다(부동산) 등 소극적 이유로 현 임기만료를 지지한다는 회답도 있었다.
또 임기 만료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지만 "2선까지라는 원칙을 굳이 바꾸고 3선했기 때문에 그만. 절대적인 권력은 부패한다(화학))
"이미 부패가 표면화되고 있다(식품)는 의견도 다수 전해졌다.
한편, 임기 만료전에 퇴진을 요구하는 기업도 25%에 달하는데 장기집권의 폐해로서 "속임수나 은폐가 눈에 거슬린다"(서비스)등의 지적이 많았다.
정책면에 대해서도 "아베노믹스는 실패. 일본 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는 물가 인상률 2%를 맞추지 못한 "(도매)등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가 어긋났다는 응답도 있었다.
임기만료 후에도 연임을 바라는 목소리는 16%로 적지만, 이들이 지지하는 이유로서는 "정치 외교의 안정 운영"(도매)을 들었다.
<차기 총리>에서 아베총리·고이즈미는 후퇴, 이시바·간씨 등 평준화>
지난7월 조사에서는 차기 총리로 바람직한 인물에 아베라고 답한 기업은 37%를 차지하였고, 다른 후보의 지지율은 1자릿수부터 10%정도에 그치는 가운데, 아베에 대한 지지는 상당히 높았었다.
이는 기업사업에 있어서 안정된 정치환경이 최우선시된 결과였다.
고이즈미도 21%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이달 조사에서는 아베 16%, 고이즈미 11%로 각각 크게 후퇴하였고
대신 늘어난 것은 '이시바 씨', '키시다 후미오 씨', '스가 요시히데 씨', '고노 다로 씨'로, 그중 지난번 조사에서 10%로 나타난 '이시바'의 지지는 이번에 17%로 크게 늘어 아베를 제쳤다.
키시다씨, 간씨, 고노씨에 대한 지지도 이전부터 증가해서 모두 두자리로 거의 평준화되었다.
'이시바씨'를 기업에서는 지지하는 이유로는 "아베 정권과는 다른 색깔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 낫다 (도매)
"차기 정부는 일본 은행 금융 정책 전환 등 큰 과제가 대기하고있기때문에 우선은 당내 화합을 도모 할 사람 "(소매) 등의 목소리도 있었다.
잇따른 각료 사임과 함께 "벚꽃을 보는 모임"에서의 불투명한 세금의 사용법 등 최근 반년간의 불상사가 있어, 기업들 사이에서도 안정된 정권이라는 이미지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