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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7 00:06
내가 갠적으로 아는 의사 형님이 있는데...
 글쓴이 : return리켈메
조회 : 931  

나보다 한 20살쯤 많은...

그 형님 당시에는 의대 별로 안 알아줬다고 함

공대 쵝오 였다고..

서울대 보다 연고대가 짱이였다고 함...

암튼 그 형님이 말하기를


의사가 머리가 좋을 필요는 없다

의학지식에 대한 기억력과 암기력 그리고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

의사로서는 최고 덕목이라고...


이러면서 요즘 성적 좋게 나온 애들 즉 머리 좋은 애들이 의예과 가는거에

매우 비판적이였음.

그렇게 머리 좋은 애들이 왜 의대를 가는거냐 면서 이공계를 가야지...

하면서...


그래놓고 제작년 지 둘째 아들 서울대 의대 갔다고 자랑질...

덕분에 술 잘 얻어 먹었지만...ㅋㅋㅋ


이게 현실임.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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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19-12-07 00:21
   
요즘에 의대 하락세고 다시 공대 뜨는것 같아여
강인 19-12-07 00:28
   
이성과 감성이 확연히 다른게 한국 엘리트들이죠

의사도 사실 혹독한 노가다죠
끄으랏차 19-12-07 01:26
   
그 분은 60년대에 대학 나오신분인가요?
60년대까지는 의대가 점수가 낮았는데.
70년대부터는 의대가 최상위권이거든요.
연고대는 뭐 거의 전통적으로 서울대 비인기과랑 경쟁하던 정도이고.
재작년에 둘째아들이 대학을 갔으면 늦둥이 아닌바에야 80년대 이후 학번일거 같은데.
Erza 19-12-07 01:33
   
앞으로 로봇이 발전하면 사람 목숨보다 귀해질텐데
그땐 엔지니어가 의사보다 더 높을듯
아니 병원치료도 의료로봇으로 해결할듯
이름귀찮아 19-12-07 01:39
   
의대 점수 낮을때 입학했던 분이면 지금쯤 은퇴하고도 남을텐데 ㄷㄷㄷ

자제분들은 엄청 늦둥인가? 먼가좀 핀트가 안맞네요
     
greaf 19-12-07 02:25
   
어디 좀 큰 병원 원장님 하고 계실 수도 있겟죠. 그 쯤되면 은퇴의 의미가 없으니 ㅎㅎ 제 고딩 시절때 병상 100개에 2차 병원 인증 받을 정도로 지역내에서 한 덩치 하는 병원 원장님이 40대 후반에 본 늦둥이 아들이 수능 대박쳐서 연대 의대로 갔었어요. 뭐 원래 실력도 지방 국립대 의대 갈 성적은 되었었다만 ㅎㅎ 지금 즈음이면 아버지 병원 물려 받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