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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10 16:10
한글은 문 격자를 보고 만들었다
 글쓴이 : 세임
조회 : 1,490  

이게 실제로 1983년 KBS 6시쯤에 나오는 어린이 프로 인형극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내가 충격적이었기에 기억하고 있음... 중학교 1~2학년 때임)

세종이 한글 만들기를 고민하다가 문틀의 격자를 보고 만들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것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인형극으로 구성함... 

한글의 제자원리에 대해 일본이 늘 주장하던 내용이었는데 ... 아마도 항의 전화가 많이 갔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례본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제작 PD들이 실수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그때도 고등학교에서는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라는 훈민정음 내용을 배우고 있었는데 ... PD는 해례본이 등장하기 그 이전 세대일 확율이 높았거든요. 

훈민정음 해례본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우리로 치면 족보책이나 마찬가지였던 거죠. 

간송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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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돌이2 19-10-10 16:11
   
그래서 해례본을 불태워버려야 한다는 환빠도 겪어봤죠.
때문에, 내가 환빠 새퀴들을 인간취급 안 합니다.

다음까페 "한류옆차기 사랑"이 환빠 소굴이였는데,  거기서 떠벌이던 주장이
"해례본을 불태워버려야 한다"였습니다.

해례본이 있는 한, 그 어떤 한글 도둑질도 성공할 수 없거든요.
     
굿보이007 19-10-10 16:15
   
환빠인데 왜 혜례본을 부정하죠??
          
탄돌이2 19-10-10 16:16
   
가림토/신미땡중..... 다 환빠들 작품 임
해례본이 있는 한, 그 환빠판타지가 다 개소리가 되거든요
     
fanner 19-10-10 16:16
   
환빠가 그런말을?? 그놈 환빠 이전에 미친사람 아닌가요?
          
탄돌이2 19-10-10 16:18
   
환빠의 기본논조가 한글 훔치기 입니다.
     
뿔늑대 19-10-10 16:20
   
캬 이걸 또 환빠랑 엮네 ㅋ
          
원형 19-10-10 20:54
   
그러네요. ㅋ
굿보이007 19-10-10 16:15
   
진심 혜례본없었으면 어쩔뻔.  갠적으로 신라문자 혜례본도 있었으면 좋겠너요
     
뿔늑대 19-10-10 16:19
   
신라는 구냥 획을 줄인거라
굳이 없어도 알 수 있어유
배신자 19-10-10 16:18
   
아무리 그래도 해례본 발견되고 세상에 알려진 게 얼마나 오래전인데

저런 내용을 ㅡ.ㅡ;;;;
도나201 19-10-10 16:24
   
1960년 충북 한 지방에서.. 어느 할머니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고서들을 전부 고물상에 팔아버림.

고물상돌던.. 고서학자가.. 우연히 발견한 한 고서...

그것을 양주동박사에 보내서 증명을 받으려고 보냄.
당시 한글은 주시경학파를 위시로한 한국어학이 크게 나뉨.
그와중에 한축이던 양주동박사..

일본에서 한글을 한자에 베낀 문자다.
창살을보고 만들었다.
엄청난 공격을 받던 시기였음.

바로 양주동박사께서.. 이 훈민정음.. 독해하시고,
체계확립을 해서 논문발표.

일본학자들 전부 아가리 아닥함.
그후 모든 것을 체계화하고 교과서에 실리기 까지 오랜시간이 걸림.

그게 70년대 후반에 교과서에 실리기 시작했고,
80년대초반까지 드라마에서도 이부분을 적용하지 않고.
그대로 일본주장대로 내보는 각본을 씀.
그후 그러한 지적을 엄청난 공격을 받음.

이로서 그대의 나이를 짐작할수 있음.
     
배신자 19-10-10 16:35
   
네?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이미 일제시대 때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하셨고

일본놈들한테 들키면 없애버릴 걸 뻔히 아니까 꽁꽁 숨겨두고 계셨습니다.

그 후로 한국전쟁 때도 피난길에서조차 몸에 꼭 지니고 다니셨고

1956년에 그걸 사진으로 찍어서 영인본을 제작 및 발표했습니다.
          
원형 19-10-10 20:56
   
70년대 국민학생이었는데 사람들이 몰랐어요.

학생관련 잡지나 도서에서도 창문이야기가 나왔었죠
     
목마탄왕자 19-10-10 16:39
   
그럼 70년대 후반에 국민하교 입학한
제 세대가 처음으로 한글 창제 원리를
제대로 배운건가 보네요?
분명히 자음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고
모음은 천지인의 원리로 만들었다고 배웠거든요.
     
ㅣㅏㅏ 19-10-10 16:55
   
지금 훈민정음 해례본을 간송본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아셔야 할듯.
양주동 선생은 우리나라 향가25수를 정리한 분입니다.
시발가생 19-10-10 16:45
   
그래서 상주본 태워먹은 새끼가 개의 새끼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