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비자 받아서 한국에서 장기 거주를 하는거면 그냥 귀화를 하면 될텐데 왜 아주 소수만 귀하를 택할까요? 저도 TV에서 봤지만 모든 생활, 경제 여건이 한국에 있는데 계속 타국의 국적을 고집스럽게 보유하는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네요. 본인들이 귀하를 하면 자녀(4세)들은 조금 더 귀하 과정이 쉬워질 수 있는데.
병역에 징집될 나이도 아니시고, 국내 여권으로 원래 나라로 못 가는 것도 아니고...
고려인과 조선족의 차이는 크죠
고려인들은 가급적이면 한국에서 눌러 살고 싶어하는데 그동안 4세들은 F-4 비자가 안나와서 유학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나이가 지나가 버리면 어쩔수 없이 출국과 입국을 반복하면서 비자를 갱신해야 했죠
반면 조선족들의 한국 방문은 한국에서 살겠다기 보다는 돈벌어서 그 돈을 중국에 보내는 것이 목적인데도 이미 F-4비자를 발급받고 있었죠
그러면서 F-4 비자로 누릴수 있는 혜택들 이를 테면 4대보험의 혜택은 모두 누리고 있었다는 거
특히 결핵 같은 병은 결리면 무조건 한국에서 치료받는 것이 일종의 법칙화 되었을 정도....
중국에서는 완치하는데 천만원 이상 드는 내성결핵치료를 한국에서는 보험료 30~40만원 정도만 내면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중 중국에서는 완치율이 거의 0%에 가까운 희귀성 약제 내성 결핵도 한국에서는 완치율이 50%에 이르기 때문에 더더욱 한국으로 건너오죠
더 문제는 결핵이라는 병이 매우 전염성이 강한 병이라 이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에서 머무는 과정에서 결핵을 주변에 전파하게 된다는 거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십여년전부터 갑자기 결핵이 대유행을 하게 된 원인중에 하나가 조선족 결핵환자들이 한국에서 무료(?) 치료를 받기 위해 대거 밀려온 원인도 크다고 봄
이런 생각도 있다는 것만 비난하지 않으면 좋겟다는 거죠 뭐..내 입장에서는
좀 냉정한 이야기지만 이런 문제는 여론에 따라서는 동정여론도 있을수가 있고
나같은 생각도 있는거니깐.. 밑에 분이 지적한 부분처럼 이게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이 될수도 있습니다, 재외동포가 여러가지로 좋은게 많으니깐요..최소한 그나라에 국적이나/동포라면 노력이라는 걸 해야겠죠.. 약간의 피가 있다해서 또는 문화적으로 동질성이 있다고 해서도 냉정하게 봐야될것도 있는거라.. 아시잖아요 검은머리 외국인들의 행태가 한국사회을 좀먹는 경우을..
고려인, 카레스키는 정말 성실하고 근성있습니다. 가뜩이나 인구도 줄어드는데 적극환영! 또 사할린 동포들도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한국에 영주귀국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사할린에 두고온 가족을 그리워할 때 정말 안타깝더군요. 사할린 동포들도 그곳 음식문화를 완전히 바꿨을 만큼 성실하고 근성있는 분들입니다.
자신들이 고려인이라고 생각하고 문화와언어를 지켜 왔고 한국에 와서 자리 잡고 다시 살겠다면 받아주면 좋겠네요 스스로를 고려인이라고 믿고 살아온 사람들을 4세라고 성인되면 내보내 버리는 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친일 숭일 하면서 일본 찬양하고 중국 찬양하는 사람들이나 자기들 좋아 하는 마음의 고향으로 돌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