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은 둔탁하게 생긴 기존 전자담배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창업자 가운데 한 명이 실제 애플에서 근무했던 디자이너 출신이었는데, 담배라기보다는 USB 메모리같이 생겼습니다. 정말 최신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기 때문에, 쥴은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 미 청소년 "쥴링은 너무 멋져 보인다"…"쥴링이 한국에서도 큰 문제가 될 것"
전자담배 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제 물어봤습니다. 중·고등학생들도 쥴에 대해서 모두 잘 알고 있다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쥴을 피우는 건 멋있어 보인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는 쥴링을 하면서 예술적으로 연기를 뿜어내는 걸 자랑하는 미국 청소년들의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 피워도 선생님이 잘 모른다"는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메릴랜드의 한 학교는 화장실에 출입문을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화장실 안에서 쥴링을 하도 해서 선생님들이 연기가 나면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뉴저지에 있는 한 학교는 연기 감지기를 단 곳도 있다고 합니다. 쥴이 만들어낸 진풍경입니다.
한국에도 쥴이 최근 들어왔다고 하니까 "앞으로 청소년들이 쥴링을 많이 해서 큰 문제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전문점은 신분증 검사를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흡연 가능 연령 이하는 담배를 아예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나이를 속여 쥴을 사고, 그걸 나눠 피워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런걸로 보면 이게 도대체 왜 문제임?
본인 몸을 헤치는게 심한것도 아니고, 연초에 비해 1/10수준...초미세먼지를 겪는 현상황에서는 비흡연자랑 비교해서 의미없는 수치가 되는거고, 그렇다고 타인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기존 고정관념하에서 나오는거 같고, 게임관련 논란에서 어떤이의 말대로 일단 연초관련 금연정책들이 시작되고 나서 그냥 관성대로 하는거 같음...
금연정책중에서 성공한건 단 하나도 없음...전세계적으로 수십년간 수백조를 금연관련 예산에 쏟아부어도 이게 금연에 효과있다고 증명된게 단 하나도 없음...결국 대체제의 제공문제밖에 없는거임...
오히려 이런 문제제기를 하고 그걸 부추기는 세력들은 세금관련해서 성인들이 연초보다 전담으로 넘어가는걸 견제하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