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체들도 생산은 문제 없다고 발표했지요
여기에 삼성과 하이닉스의 집중지원이 보태지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입니다
삼성이 왜 삼성인지를 또 한번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 거론된 소재들은 발주하는 업체가
반도체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으면 자연히 도태된다네요
제공해주는 필요한 정보를 습득치 못해 발주업체가 원하는 소재를 생산치 못한다고 하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반도체 기술의 가장 앞선에 서 있는 것은 한국업체들이라
우선 생각보다 빠른 대응이라 이 부분 찬사를 보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기초과학의 자립이란 것이 쉬이 되는 것이 아니지요.
팩트로 말하면, 우리가 여기에 그간 투자를 안했나? 해왔습죠.
정확히는 김대중 정권이 시작을 했고 00년도부터 기업, 연구소, 학교등에 투자를 했습죠.
약 20년이 되어가는데, 투자금액만 합치면 230조가 넘습니다.
또 장기간 꾸준히 투자하는(심지어 점점 늘어남) 것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고요.
아무리 그래도, 이쯤이면 어느정도 가시적 성과가 나와야하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죠.
어렵단 것은 알고 시작함. 일본이 수출을 금지한단 종나 신비로운 제재를 하는 것엔,
그 어려운 것을 일본이 해놓았던 것은 있는거죠.
이건 우선 인정하고 들어가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나? 이렇게 봅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단지 어려워서만 우리가 못했나? 이런 의구심이 안드는 것도 아님.
지방자치나 학교나 뭐나 여하튼, 지원 따먹기 관행을 해오진 않았나? 솔까 듬.
뭔가 긴박감이 없달까요? 어차피 어려운 것을 알고 시작했으니, 이해받을 꺼란 느낌?
이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고, 이것을 저는 전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왜구의 제재는 우리에게도 기폭제가 되고, 자극이 되며, 수면위에 올라오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한편으론, 이번 제재가 우리의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한도끝도 없이 끌려오던 기초자재 수입국. 한도끝도 없이 관행되어 오던 지원따먹기.
이 고리를 끊기를 바랍니다.
5년내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상업성만 만들 수 있다면, 그때부터 또 다른 대한민국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25년간의 투자죠? 5년이 아닙니다)
우리는 늘 그래왔 듯이, 또 다시 왜구를 이깁니다.
하지만, 급하게 가지 마시고,
승리에 도취되어 기분 째져하는 왜구에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마세요.
어차피, 우리가 이깁니다. 늘 그랬으니깐요.
결국 왜구는 단교를 외치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도피성 자위외엔 뭣도 안남을 것입니다
근데, 그것이 꼭 지금 당장일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냥 그렇게 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