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군주상과 지금의 대통령상은 아예 비교 대상이 아님...
즉, 지금의 리더로서는 설정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무리라는 것..

문제는 각 정당의 일부 지지자들은 해당 정당을 왕당파처럼 지지한다는게 문제

짐당쪽에 그런사람 비율이 좀 높조 민주당도 좀 있고

정조 재평가가 나온지 얼마 안 됩니다ㅡ

2010년대에야 조금씩 나오고 있고ㅡ

그 중심에는 정조와 심환지가 주고받은 서찰 발굴이

큰 역활을 했지요

정조가 쓰고 주고받은 편지의 내용을 보면
그동안 어떤 사이비 역사학자들이나 소설가들이 주장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노론의 영수격인 심환지와 거의 동지적 관계에 가까울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더군요~~!!^^

노론이 악의 축 어쩌고 저쩌고~~ 심지어 미치광이 사도세자가 당쟁의 희생양
어쩌고어쩌고 하며 엉터리 책을 팔아먹고 떼돈을 번 어떤 사이비 역사학자를 보면
귀싸대기를 후려갈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끝까지 읽지는 않았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제가 읽은 부분은 공감.

전근대적 봉건군주로서 정조는 나름 업적도 있고
나쁘다 할순 없음

근대 개혁군주란 틀에 무리하게 끼여 맞추지 말아야 함

그게 정조를 바로 보는 것일듯ㅡ

엄용한 교수 가 항상 말했죠.

역사는 그시대의 사상과 사회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라는 것.

그 기준으로 역사를 대하여 하지
지금 역사기준으로 그시대를 본다라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

대표적인게 5공시절의 조선시대500년 역사드라마 시리즈를 아주 지들 입맛에 맞춰서
이야기했죠.
그래서 우리나라역사는 전부 문제점이라는 극한 의식을 갖게 되었죠.

세계역사상 한왕조에서 120여간 전쟁없이 이어진 국가는 별로 없음.
즉, 당시 사회상에 맞추고 사상에 맞춰서 최선을 다했다라는 이야기고,

그문제로 정조상을 본다면 굉장한 성군은 맞음.
사회상에서 정조가 독살을 당했다라는 이야기가 퍼졌을 만큼
또 그사회에서 그풍문을 사실로 받아들였다라는 것은

확실히 상대적은 세력의 엄청난 잘못을 인식하고 있다라는 이야기임.

다만 현대상으로 볼때 왕이 없는 우리나라입장에서는 저런 잘잘못의 판단을 추구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유보해야 한다라는 이야기임.
그저 정치사회문화적으로 가능해도  역사적으로 배제해야할 입장이라는데서
는 맞는 이야기라고 보는 견해임.

오, 좋은 말씀. 생각해볼만함.

작년에 나갱원과 황교안은 문재인 정부가 독재정권이라고 개난리 쳤엇죠
그거 매국지와 기레기들이 기사 많이 실어줬는데 후대 언젠가 그런 기사가 발견되어
텍스트만 보고 어 문재인정부 독재정부였었네 하면 그거 신뢰성 있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