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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3 22:45
간만에 핏대새우고 욕질했네요.
 글쓴이 : 냐웅이앞발
조회 : 1,496  

잠시 외출하다 돌아오는 길에 행단보도.(큰 교차로 사거리 건넌 후 인도로 이어지는 짧은 행단보도)를 건너는데, 한 차가 일시정지도 안하고 휙 가길래 혼잣말로 이런씨..했는데 창문이 살짝 열려있었는지 들어버린듯.

차를 끽 새우더니 기어나와서 왜 반발하냐고 대듬. 
그래서 사람이 건너려고 하면 행단보도에서 일시 정지해야지 훅 가버리니까 혼잣말 했다고 하니까 이새끼가 졸라 대듬. 떡대는 있는 편이고 나이는 40대정도?

제가 좀 만만하게 보였는지 갑자기 욕을 하며 졸라 싸가지 없이 대듬. 나도 성질이 좀 있는 편이라 같이 욕하며 대드니까 이새끼가 손지검 하려고 깔짝댐.

나도 더 개빡쳐서 그때부터 이새끼 저새끼 서로 아는 욕 다 나옴.
결국 저보러 차에 타라고 하더니 따라오라고 함. 각서쓰고 함 뜨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서로 때릴수 없다는거 넘나 잘 알고있기에 되는대로 지꺼리는 거임)

3분정도 서로 욕배틀 뜨다 일단 서로 갈길 가는데 이새끼가 분이 안풀렸는지 천천히 따라오면서 창문밖으로 뭐라뭐라 함. 나도 차 가까히 가서 2차 욕배틀

결론은 지가 잘못한건 알겠는데, 왜 반말하냐고 같은 말 반복.
전 면허 다시 따라고 같은 말 반복. ㅋㅋㅋㅋ

합계 5분정도 서로 아는 욕 다하다 서로 갈길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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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보면뭄 19-12-23 22:47
   
스트레스 풀렸을듯..
     
냐웅이앞발 19-12-23 22:48
   
성대결절 온듯요. ㅋ
공갈탄 19-12-23 2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 2시간짜리 스트레스 풀릴듯
Dominator 19-12-23 22:49
   
뭔가 서로 지랄같은 사이인데 선빵은 갈길 수 없다는걸 각자 너무 잘 알아서 입만 털던 예전 냉전 시대 미쿡, 로씨아를 보는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맛사탕 19-12-23 22:50
   
-_-
2고수열강2 19-12-23 22:52
   
그래도 위험...  가끔가다 미친넘들이 있어서
폭발1초전 19-12-23 22:52
   
스을쩍~바퀴 밑으로 발을 넣는다...상대는 무릎을 끓른다
moonshine3 19-12-23 22:53
   
주위에 말리는 사람 없어서 다행.
말리면 더 커지는게 싸움이죠.
배리 19-12-23 22:54
   
저도 파란불인데 횡단보도 깊숙히까지 들어와서 멈추는 차량 있으면 지나갈때 째려보면서 한소리 함. 근데 다행히 아직까지 시비 붙은적은 없음.
     
냐웅이앞발 19-12-23 23:02
   
저도 배리님과 같은 과 네요 ㅎㅎ
혹뿌리 19-12-23 22:55
   
잘햇어요 운전 개판으로 하는색기 욕하는건 당연한거
수월경화 19-12-23 22:55
   
각서 쓰고 한판 하자는건 협박으로 걸 수 있을걸요
녹음등의 증거를 확보하면
fox4608 19-12-23 22:56
   
코피 먼저 터트리믄 이기는거라구
울 엄니가 그랬는디...
     
수월경화 19-12-23 23:00
   
요즘 초딩 싸움도 부모가 경찰 부르죠
     
냐웅이앞발 19-12-23 23:02
   
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러지 않을까요?
승리만세 19-12-23 23:01
   
시원하게 욕박으면 됌
풀어헤치기 19-12-23 23:04
   
행단보도 말고..
횡단보도를 건너셨어야...
그런 일이 안 생겼을텐데요...

     
떠나자 19-12-23 23:05
   
ㅋㅋㅋㅋㅋㅋ
     
냐웅이앞발 19-12-23 23:08
   
아악~~
수정하려고 해도 댓글수 때문에 수정이 안되네요..
Mahou 19-12-23 23:10
   
크..그 혈기가 부럽습니다.
전 최근 일이라면, 제가 밤에 설에서 분당에 가는 길인데, 살짝 막혔어요.
근데,뒤차가 제 엉덩이에 딱 달라붙어서 쌍라이트 계속 키시는 것임 .
아우 브레이크 잡아버릴까 하다가 ㅎ 어떤 인종인지 아시죠?
시야라곤 딱 코앞까지만 보고, 앞차 안간다고 안달나는 인간들 ㅋㅋ

살짝 틈이 나길래, 옆차선으로 비켜드림. 당연히 혼자 신나서 슝 가더군요.
그래서, 이젠 제가 걍 쌍라이트  풀로 키고, 엉덩이에 코박고 쫓아감ㅋㅋ
뭐, 이리조리 움직이며, 지가 레이서라도 되는 냥 염병을 떠는데..
솔까 여러분 험한 운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잖아요? 세상 빈티나니깐 안하지?

5~10키로쯤 레이싱하다가, 이분이 결국 옆길로 빠지심.
그리고, 창문열고 뭐라카면서 뭐도 던지고 그랬는데요.
들리지도 않고, 맞지도 않고, 씨익 미소 짓고 갔습니다 ㅎ
     
냐웅이앞발 19-12-23 23:12
   
전 성격이 불의를 보면 좀 못참는 성격이라..가끔 주변에서 걱정된다는 말을 자주듣곤 해서 요즘은 좀 참으려고 하는 편인데.. 잘 안될때가 많네요^^;;
          
Mahou 19-12-23 23:20
   
저도 용강한 시민 기질 다분합니다 ㅎㅎ
꼭 나쁜 예가 아니라, 저 의외로 길거리서 행인들 많이 도와드림. 오지랖 ㅎ
운전 시에도 비교적 얌전하고, 법규 겁나 잘지킴. 양보는 나의 것!
근데, 상대가 핸들잡고 성격 변했다고, 제게 피해주면, 쌍라이트 키고 쫓아감요 ㅎ

한번은 지그재그로 합류하는 도로에서 간혹 절대 이런 룰은 못견딘다며,
앞차 딱 붙어서 가는 분들도 있는데요.
하여, 내가 안껴줄 것을 알아도, 들어가는 척, 제스츄어만 툭툭 취했더만,
지 혼자 오버떨며 앞차 박은 분도 ㅎㅎ 씨익 미소 짓고 갔어요 ㅎ
               
냐웅이앞발 19-12-23 23:27
   
엄지 척!! ㅎㅎ
팅동탱동 19-12-23 23:27
   
각서쓰고 붙는건 아무 효력없지 않나요? 차라리 복싱체육관에 사용료 얼마정도 주고 스파링을 함 뜨시지
     
풀어헤치기 19-12-23 23:38
   
예전에 모 회원의 " 해운대로 나와~!! "
사건이 기억나는군요.
에르샤 19-12-23 23:3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