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PC방 입구까지 내려온 A 씨는 PC방에는 들어가지도 못한 채 이곳에서 쓰러진 채 잠들었습니다.
[PC방 직원 : 들어와서 눕더라고요. 불러서 깨워봤다가 일어나지 않으셔서 경찰에 신고하게 됐고. 경찰이 오셨고 인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걸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가 다른 여성의 지갑을 갖고 있는 걸 수상히 여겨 수차례 묻자 A 씨는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수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5년 뒤면 나에게 무릎 꿇을 것들이"라는 모욕적인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대학교 학생은 졸업하면 지구대 팀장 격인 경위로 임관하게 됩니다.
경찰은 A 씨를 공무집행 방해와 모욕 혐의로 입건하고 재학 중인 경찰대학교에 이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경찰대학교는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브스..
퇴학시키고 구속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