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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6 19:42
오늘 갑자기 어린 시절 생각이 떠오름
 글쓴이 : 동동주
조회 : 469  

예전 1980년대 아스팔트도 안깔려 있고 할배들 달구지 타고 다니던 시절이였음
돈 많은 집은 경운기 있고

친구들 모이면 할 일이 없으니 수박 참외 서리하러 다니곤 했는데
서리 하다 들키면 할매 할배들이 "우리꺼 하지 말고 옆에 밭 좀 서리하거라"
이렇게 말하고 했었죠 그래서 서리했더니
갑자기 친구가 울기 시작함
왜 우냐고 물어보니 여기 자기 집 밭이라고 엉엉 울던 친구가 갑자기 생각남
ㅋㅋㅋ 살기는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한번씩 생각하면 
그 시절도 재밌게 살았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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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608 19-08-16 19:44
   
과일서리는 좀 귀엽기라두...
키우던 닭 서리당하믄...
winston 19-08-16 19:46
   
그렇게 서리 잘하던 애들이
군대와서도 서리 잘하더군요
고수열강 19-08-16 19:47
   
산비둘기 잡아서  구워 먹었었는데...

털만 뽑고 내장도 안빼고 소금 뿌려서 고기만  대충 뜯어먹고 ...
알개구리 19-08-16 19:49
   
초딩5 학년때  반장늠하고 동네 과수원에서  사과  따다가  쥔집 할배 한테 들켜서
귓방망이 두대 맞고  그집 앞마당서 존내 빌었슴..ㅋㅋ
     
동동주 19-08-16 19:51
   
ㅋㅋㅋ
동동주 19-08-16 19:53
   
땅콩 서리가 생각이 제일 많이 나는데 밤에
달 없을때 기어 들어가서 땅콩을 뽑아서 땅콩만 따고 다시 심어 둠
ㅋㅋㅋ 수확을 해도 땅콩이 없어서 아차 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