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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6 19:57
강아지 데리고 나왔으면
 글쓴이 : 이현이
조회 : 950  

관리를 잘해야지

아들넘이 일주일 기다려서 받은 델스타(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오늘받고 기분 좋아서 퇴근하자마자 집앞 공원에 가볍게 공차로 가서
놀고 있는데 테리어류 개 한마리가 공에 완전 집중하면서 난리 치길래
데리고 가겠지 했는데 견주가 계속 주위를 서성이더니 결국 개가 공 물어 뜯어서
공에 이빨 자국이 크게 났네요

견주분은 배상 하겠다고 하면서 전번 남기고 가긴했는데

애도 우울해하고 저도 기분 잡치고 들어 왔네요 ㅡㅡ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악플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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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08-16 19:58
   
배상 꼭 받으세요 그래야 정신차리고 개줄하고 다녀요
     
이현이 19-08-16 20:00
   
목줄은 하고 있었는데 공이 개 근처로 가니까 순간 물어 버림

혹시나 오해 하실까봐 적는데 그 아저씨가 우리애 근처에서 계속 서성였음
부분모델 19-08-16 20:08
   
그래도 아이가 안물려서 다행이네유 ㄷㄷ
퀄리티 19-08-16 20:15
   
사람도 물겠는데요;
su수 19-08-16 20:18
   
아이가 안 다쳐서 다행이네요.
꼭! 보상 받으세요.
하늘그늘 19-08-16 20:18
   
이건 딱히 견주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죠
공원에 개를 데리고 오면 안된다는 규정도 없고, 사람이 공원에서 개를 피해야 한다는 규정도 없고
사람이 공원에서 공차고 논다고 개를 공원에서 데리고 나가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좁은 공원에서는 공차고 노는 게 민폐인 경우도 많죠
공을 차려면 공원이 아니라 운동장으로 가셔야
그렇게 섞여서 어울리다 보면 개가 공을 물 수도 있고 그렇겠죠
     
이현이 19-08-16 20:27
   
생각하시는 것 보다 공원이 넓구요 우리가 처음 갔을땐 저희쪽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뒤쪽은 농구코트 두개만한 공간있고 거기서 강아지 몇마리가 놀고 있었습니다
저희 그분들을 피해서 점점 한쪽구석으로 피해 간건데 그분이 우리 주위에서 계속 있었는데
민폐라구요?
     
국산아몬드 19-08-16 20:28
   
공 망친건 변상해야죠
모르겠수 19-08-16 20:42
   
새공을 ㅠㅠ 속상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