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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09 14:16
전라도에서만 먹는다는 국수.jpg
 글쓴이 : 더미션
조회 : 3,002  


설탕국수 = 소면 + 물 + 설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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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기감자 19-11-09 14:17
   
설마..
모래니 19-11-09 14:17
   
가만 있어보자, 저 김치를 넣어서 비비면 비빔국순데..

근데, 설탕이 너무 많네요
국뽕대일뽕 19-11-09 14:18
   
?
복불복 19-11-09 14:18
   
???
저기다 양념장넣고 열무만
넣으면 비빔국수인데
     
깍기감자 19-11-09 14:19
   
핵심인 양념장이 없자나유
누런봉다리 19-11-09 14:18
   
진짜 인가요? 농담이죠?
     
대간 19-11-09 15:02
   
지금은 안먹겠죠.
예전엔 전라도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먹을 것이 궁하던 시절이라
설탕조차도 비싸서 사카린을 물에 풀고 국수 잔뜩 넣고 김치반찬으로
저렇게 먹었다고 하더군요.
투완나YTC 19-11-09 14:19
   
국수는 멸치국물, 간장 양념장, 나물 이 맛으로 먹는데

저것도 맛있어 보이긴 하네유 ㅋㅋ
깍기감자 19-11-09 14:19
   
그와중에 열무김치 맛있어 보이는건 함정
Wombat 19-11-09 14:21
   
백종원이 좋아하겠네
그분 설탕 때려넣는거 좋아하잖아
주말엔야구 19-11-09 14:23
   
저거 식사라기보단
농사짓다가 중간에 먹는 
새참이라고 보심 됨
비이콘 19-11-09 14:27
   
탄수화물 덩어리니...즉각적 힘쓰는데는 최고겠네... 잘익은 김치랑 먹으면 개꿀맛일듯..
세상은 19-11-09 14:28
   
저런게 있다고////////////
임xx 19-11-09 14:30
   
대체 전라도 어디에서 저렇게 먹죠? 저는 난생 처음 보고 듣는거라
     
할게없음 19-11-09 14:34
   
농사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드셨대요. 한국인의 밥상에도 나왔었는데 정말 물에 설탕만 풀어서 소면 넣고 새참으로 드시더군요. 기력 보충에 좋았대요
          
대간 19-11-09 15:04
   
전라도만 저렇게 먹은게 아닐겁니다.
없던 시절 타지역에서도 저렇게 먹었어요.
격동의2018 19-11-09 14:31
   
전라도 출신으로써 말씀 드리면
겨울엔 싱건지(동치미)국물에 말아먹고,
여름 새참땐 우물물에 사카린 풀어서 말아 먹었죠.
60년대 여름에 요리 해 먹을 꺼리가 마트에 있을 거라는 상상들을 하시는건 아니죠?
     
깍기감자 19-11-09 14:32
   
동치미는 탐나네요.
허까까 19-11-09 14:31
   
이거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던 ㅋㅋㅋ 근데 요즘도 이거 먹나요?(전라도 음식인거 처음 앎;;)
성배 19-11-09 14:33
   
전라도 어디 지역서 저리 드시는지?저는 익산(이리)인데요.
처음 듣는데요.
     
격동의2018 19-11-09 14:37
   
제가 60년생이고 79년까지 영암 살았는데 그때도 저렇게 먹었습니다만...
지금은 모르겠네요.
     
콜라코카 19-11-09 15:16
   
지금은 안먹지만 옛날엔 농사짓다 참 시간에 저리 먹었습니다 의외로 맛남 전남 해안가쪽은 저리 먹는데 전북쪽은 모르겠네요.
초승달 19-11-09 14:37
   
맛이 일단 상상이 안되는데 ㅋㅋㅋ
궁금하긴 하네요
하긴 뭐.  나 어렸을땐 간식으로 케챱에 비빈 국수 맛있게 먹었으니 ㅋㅋ
앤써 19-11-09 14:39
   
저 어렷을때 저렇게 먹엇는데요...
목포살구요...
그냥 국수면 삶아서 설탕넣고 열무랑 먹었던 기억이..
지금은 안먹긴하지만 어머님이 해주시곤 햇어요..
이후후훗 19-11-09 14:40
   
저도 어릴때 간간히 먹었어요
달달한면에 김치한젓가락
의외로 별미랄까요?
저렇게 물이 없진않았고 보통국수처럼
물도 어느정도 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전남 목포쪽이었어요
탄돌이2 19-11-09 14:45
   
전라도는 면음식이 없어요. 
저건 해방후 설탕이 들어오면서 어쩌다 생긴 마이너 음식이구
전라도는  쌀생산의 중심이여서,  전통적으로 면음식 자체가 없어요.
예전에는 면음식은 가난벵이들이나 먹는 거라고 했다더군요.

면음식을 제외한 먹거리가 가장 풍부한 지역이 전라도였구요.
     
셀틱 19-11-09 16:16
   
어릴 때 곧잘 먹던 음식.
조선시대때에 국수를 포함한 면은 그야말로 귀한 음식으로 별식이었음.
전라도 면음식? 여름철 팥칼국수 먹던 맛을 전남지방 사람들은 다들 알 것임.
새콤한농약 19-11-09 14:50
   
개소리..
갸라미 19-11-09 14:57
   
요즘은 저렇게 잘 안먹죠. 부모님 할머니때 많이 드시던
존버 19-11-09 15:10
   
설탕 풀면 있는집이고 없는집은 사카린 풀어서 먹었음. 어릴때 먹어봤는데 나름 맛남
그림이좋아 19-11-09 15:17
   
설탕 참기름 간장은 넣어서 먹는데 설탕하고 물만은...
구급센타 19-11-09 15:19
   
없던시절 새참으로 뭘 먹어도 맛있죠
막걸리도 한사발
ㄴㅇㅀ 19-11-09 15:25
   
전라도 뿐 아니라 예전엔 어린 아이들때 저런거 먹였어요 뭐가 개소리래 자기가 처음 들으면 그저 아닌건가 나중엔 간장 참기름 같은거 약간 넣고 해줬다고 하고 어른들도 먹고..
Mahou 19-11-09 15:37
   
2500원 지불용의 있음!
달고 맵고 맛이 없을 순 없는 조합 ㅎㅎ
신의한숨 19-11-09 15:43
   
저 김치랑 먹으면 그냥 삶은 면 만 먹어도~~
밀라노10 19-11-09 17:59
   
콩국수도 설탕 뿌려먹는데
격동의2018 19-12-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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