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5일 "중국은 코로나19에 맞서 필승의 신념으로 강건한 정신을 보여줬다. 유엔의
사무총장도 중국 인민이 전 인류를 위해 공헌했다고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전염병과의 전쟁은 세계를 향해 귀중한 행동을 보여줬다. 전세계가 코로나19
에 맞서기 위해서는 인류운명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중국 군소언론들이 중국책임론과 관련해 "중국이 세계에 사과할 필요는 없다"는 논지
의 주장을 잇따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관영언론까지 합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