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껀 비슷하게 해본듯

이 컷만으로 찌질해 보이는 것 맞는데요

저것만 보면 그냥 찌질인데

홍상수니?

댓글들이 정상이라서...뭐라고 해야할지

솔직히 저 정도면 너무한 게 맞지

이건 빼박 하정우 배역인데

남주 누굴까?ㅋㅋㅋ

고추열강?

뜨거운 물에 데쳐져서 안선답니다

머리가 반짝이는데

가능성이 있겠음???

기생충 최우식이가 하면 적격일 듯...

오 잘어울릴듯 ㅋㅋ

지극히 정상반응 아닌가요?
당근 저는 드라마 안볼듯...

근데 드라마화 한다는 건 인기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몇컷 만 가지고 판단하긴 그렇지만...위 컷만 보면 완전 우웩인 만화인 듯한 냄새를 풍기는데...뭔가 다른 요인이 있는건가요?

여초의견에 공감가기는 처음인듯...ㅋㅋㅋ

ㅋㅋㅋㅋ 만화의 남주 대사 중에 조금이라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없는 남자는 없다는걸 난 잘 암.

자기 검열이라는 개념이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생각의 존재' 랑 '그런 생각 하면 안돼' 랑 구별을 가끔 못할때가 있는데

저 만화의 주인공 찌질이는 그러면 안돼 라는 자기 검열이 없고 자신의 생각만 존재하기 때문에 그럼


예를 들어 사귀는 여성이 굉장히 순진하고 청순한 줄 알았는데 경험이 있더라, 그러면 순간적으로

얘는 몇명이랑 자봤을까 라든가 상대가 누구였을까 라든가 1초라도 생각을 안하는 남자는 거의 없음

순간적으로 드는 생각들이 있음.


근데 자기 검열을 하기 때문에 그 생각에 매몰되지 않는거 뿐임


보통 저런 상황에서의 찌질이라는게 자기 검열 없을때 남자들의 생각이라고도 할수 있음.



그걸 증명할수 있는 방법 중의 예시로 남자친구에게 자기 과거 이야기를 앞에서 하는거임

그래서 진심으로 멀쩡한 남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정말 여자 과거 궁금해하거나 신경 안쓰는

사람임. 근데 막상 여자친구 과거나 스토리를 생생하게 앞에서 들으면 안듣고 싶어하거나

짜증내거나 나오는 반응들이 있음...


쉽게 말해서 저 만화의 찌질이 행위란게 이런거임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라는 순수한 욕망이 있는데, 이걸 자기 돈으로 사먹는거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달라고 징징 거리는것' 의 차이라는 거임

후자가 찌질이가 되는 것이지만, 전자나 후자나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싶다' 라는 욕망이

있는 것이거든


오히려 나는 여자들이 저걸 잘봤으면 좋겠는데, 저게 남자가 여자한테 감추고 싶은 일종의

마음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