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에 이미 검사 진단키트 프로토콜 개발을 마치고 마침 코로나 바이러스 대상으로 훈련까지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떤 나라보다도 코로나19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었겠죠.
이 역할을 담당하는 질병관리본부는 그 이전엔 국립보권원 이였고 2004년에 질병관리본부로 개편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됩니다. 이때까지의 역할은 미약했습니다만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가 터지면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지요.
박근혜 정부 당시 메르스에 큰 피해를 입었던 한국은 새로히 '국가방역체계 개편 추진 계획안'(총 48개 중점과제)과 메뉴얼을 마련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차관급으로 격상되고 역학조사관이 정규직화 되었으며 독립성과 권한이 강화되는 등 이 정책 대로 큰 변화 없이 지금의 질별관리본부가 됩니다.
현 질병관리본부에 정은경 본부장은 박근혜때 부터 소속되어 커온 인물이기도 하고요.
'국가방역체계 개편 추진 계획안' 내용 몇가지만 언급하자면
정부는 2015년 9월 1일(화) 오후 3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 향후 신종감염병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1, (감염병 연구개발 강화) 신종감염병 백신, 치료제, 진단기기 등의 개발을 위한 관련 다부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에서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 전략’ 수립
2, (신속·정확한 진단체계 구축) 빠른 감염병 진단을 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민간검사기관 등에 진단기법을 전수하여 다양한 감염병 진단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다
3, (질병관리본부 개편)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전담기관으로서 국가 방역을 책임지고 독립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도록 하며 자율성,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
- 첫째,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 둘째, 질병관리본부장에게 인사 및 예산권을 일임하여 자율성과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보장하며 정규 역학조사관을 확보하고 이들이 현장에서 조치 및 권한을 행사하게 하며
- 셋째, 모든 위기단계에서 질병관리본부가 방역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며 총리실과 복지부, 안전처는 지원역할을 수행한다.
4,(감염병 전문 치료체계 구축) 감염병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격리병상 확대를 위해 최소 300병상 이상의 전문치료시설 확보를 목표로 중앙 및 권역별 감염병 전문치료병원을 지정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감염병 진료부터 임상연구‧교육까지 전담하는 ‘중앙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 별도 전문센터 설립한다
*‧생물안전4등급(BL4) 실험실 운영.
-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권역별 전문치료병원’을 3~5개소 내외 지정
-중앙․권역 전문치료병원 설립비 등은 국가 지원하되, 신종감염병 발생시 감염환자 전문치료기관으로 즉시 동원- 이외에도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확충(유사시 최대 117명 환자 격리) 및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144개)에 1인 음압병실을 확충하고
- 추가로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일정 수의 음압격리병실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5, (즉각대응팀 및 현장방역본부)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질병관리본부 방역관을 팀장으로 하는 ‘즉각대응팀’을 구성, 민간전문가를 합류시켜 출동 조치
- 즉각대응팀 지휘 아래 시·도 보건조직 및 시·군·구 보건소 공무원, 감염병 전문가,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현장방역본부가 현장에서 전결권을 가지고 필요 시 병원 및 교통을 통제하는 등 방역조치를 담당하는 즉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6, (격리시설 사전 확보 및 격리자 관리 강화) 효과적인 접촉자 격리를 위해 중앙 및 17개 시도별로 임시격리시설을 의무 지정하며 감염병 관리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감시, 역학조사,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등 종합적인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 (우수인력 확충 및 양성) 기존에 대부분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되어 있던 역학조사관을 정규직으로 대폭 확충
- 방역행정가로서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특수직렬인 “방역직”을 신설하여 미국 CDC 역학전문요원(EIS; Epidemic Intelligence Service)과정 위탁교육 등 다양한 경력형성을 지원하며,
- EIS를 벤치마킹해 ‘방역수습사무관제도’를 도입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2년간의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8, (위기관리소통 강화) 메르스 확산의 큰 이유로 지적되고 있는 원활하지 못한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공개의 세부범위, 방법 등을 사전 수립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시 절차에 따라 관련정보를 즉시 공개하여 투명성을 강화 한다
...
이밖에 48개 중점과제와 상세한 내용은
https://www.daejeon.go.kr/hea/community/pressBoardView.do?menuSeq=954&ntatcSeq=1054163
여기서 확인 바랍니다.
이는 별 생각 없던 박근혜가 메르스 방역에 실패하고 부랴부랴 전문가들 데려다가 마련한 결과겠지만 할튼 박근혜 때 만든 시스템 덕으로 문재인을 찬양 하는 거 보고 있으면 아이러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