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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06 15:03
거제도 귀신붙은 나무 이야기
 글쓴이 : 세임
조회 : 1,431  

일단 사진부터 보시고

sssss.jpg

이곳은 거제도 청마기념관 근처의 유지 마을입니다. 

승용차로 둔덕 기성이나 청마 기념관을 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나무입니다. 
도로 한 가운데 나무가 있어서 무슨 사연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네 주민들에게 들은 얘기로는 도로포장 공사를 위해 이 나무를 베내려 했더니  두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이 병들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꾸짖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겁먹은 공사자들이 그냥 그대로 두고 양쪽으로 길을 냈다고 하더군요. 
(신기하게도 이 나무 때문에 사고가 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어제 어떤 분이 안동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경부고속도로 건설 때도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죠. 
가장 유명한 구간이 현대건설이 맡았던 충청도 옥천군쪽 얘깁니다. 


제사를 지내고 밀어버렸다죠. 인간이 굳은 의지를 가지면, 자연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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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늑대 19-12-06 15:05
   
제사를 지내면 괜찮다는거넹
혹시 도를 아십니까? ㄷㄷ
     
세임 19-12-06 15:06
   
제사를 지내면 괜찮은게 아니라
이상한 일이 있으면 제부터 지내는거죠.

1970년대 당시엔 그게 상식이었습니다.
     
안자니깐졸 19-12-06 15:14
   
아~ 예~ 태사자 인도하우스~
          
뿔늑대 19-12-06 15:43
   
     
똘똘맨 19-12-06 15:18
   
오~ 오늘 유투브 추천영상 '도를 아십니까' 몰카 영상 나와서 봤는데 재밌던데요..
두개 추천함..광고 아님..

https://www.youtube.com/watch?v=8YqaH2QdPeU
https://www.youtube.com/watch?v=kLNwdRiBj3k
          
뿔늑대 19-12-06 15:43
   
송곳니 19-12-06 15:13
   
일단 증명안된 것에 믿지는 않지만서도...
어느정도 문화을 존중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함..

심지어 배웠다는 국회의원들도 국회의사당 건물 터가 안좋다고
리모델링하자고 개소리을 하는 마당에 .. 저정도는 애교죠..
세임 19-12-06 15:17
   
저게 굉장히 좋은 효과를 가져 온 것이 ....

동네 한 가운데 있는 나무라 운전자들이 동네에 진입하려면 일단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뻥 뚫린 도로가 있는 마을에서는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내 아버지도 그런 유형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회색돌 19-12-06 15:23
   
지금도 공사하다 무연고묘 인골나오면 수습하고 제를 지내 죠.
도나201 19-12-06 18:00
   
저런게.. 또 잇기는 한데..  남이섬으로 강변으로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마을 성황당 당나무라고 도로공사할때..
주민 마을 할아버지들이 아주 40여명이 드러누워서
같이 밟고 지나가라..  이눔들아..

해서 위 사진처럼 도로한가운데 놓았음. ㅡ. ㅡ  저런 곳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