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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8 13:14
예술분야에서도 학력과 학벌을 따지는 풍조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23  

그 사람이 한 것을 보면 답이 나오는데
일러스트레이션도
회화도
컴퓨터그래픽도
연주도
노래도
시도
소설도

그 사람의 작품을 안 보고라면
학벌이나 학력이 잣대가 될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의 작품을 보고서는
학벌이나 학력이 아무런 잣대가 될 수 없음

한 분야에서 최소 10년 이상 하고서도
그 사람의 작품을 보고서 그 사람의 실력과 잠재성을 파악하지 못 한다면
그게 더 문제 있는 것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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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20-05-28 13:19
   
예술계가 심할수밖에없죠
괴상한 그림인데 막 좋고 심오하다고 평가해주니깐요.
그 5살정도되는 애가 그린그림 누가그린지 안말하고 평가해봐라니 평가가 엄청났던거 아실텐데

그런 주관적 영역을 객관적으로 순위 먹일려고하니깐 그런일이 나올수밖에없는겁니다
     
감방친구 20-05-28 13:20
   
댁은 지난 번의 막말에 대해서 사과하시는 게 먼저입니다
     
풀어헤치기 20-05-28 13:29
   
그림이란....탈세의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하죠.
면리또 20-05-28 13:22
   
상업 예술쪽은 오히려 학력보다는 그사람의 실력을 따질수밖에 없어요.
작품이 대중적으로 인기만 좋으면 그사람이 고졸이든 초졸이든 해외박사과정을 나왔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 상황이 오기에

상업예술의 수요는 광고계나 게임아트쪽이 라든지 대중가요 등등 많죠..
     
감방친구 20-05-28 13:28
   
그거는 참 좋은 일 같습니다
몇 년 전에 일러스트레이션을 하는, 제자의 친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를 그만 두려하더군요
인문계를 다녔는데

일러스트레이션에 빠져 있어서 학원 다니고 밤새 그림 그리고 학교에서는 잠만 잔다고

그림을 보니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잘 그리더라고요
너 정도면 어느 정도니 하고 물으니
못 그리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 그리는 애들 엄청 많다고

뭐라 얘기는 못 하겠어서
훌륭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ㅡ하는 응원만 해줬네요
          
면리또 20-05-28 13:34
   
학원이라고 하시니 게임계같은데 일러스트 국내는 지금 코로나도 그렇고 중국게임쪽도 막힌상황이라
국내 게임업계전체가 좋지 못한 상황이죠
차라리 영어만 극복가능하면 미국은 비자때문에 힘들더라도 캐나다나 호주쪽 일러레수요는 언제나 있는편이니까...차라리?

그게 쉬운일은...아니니
국내 업계상황이 좋아지기만을 바랄분이네여
               
감방친구 20-05-28 13:38
   
그 친구는 게임 그래픽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었어요
그게 정확히 어떤 분야인지 모르겠지만

예술분야를 지망하는 친구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먼저 말 걸고 하는 편인데

다양한 형편, 주로 좋지 않은 형편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죠

그런 애들 보면 안쓰러우면서도 참 멋있어요 빛이 난다고 할까
                    
면리또 20-05-28 13:46
   
저도 게임쪽에 있는데
특히 지금의 아트는 고인물들의 세계입니다

이름 좀 날린분들로 시작해서 그냥 봐도 그림으로 미친사람들이 대기업 주요직책을 대부분 맡고있어서
신입들이 취업하기 가장어려운 분야가 되고있죠.....

차라리 경쟁률 100:1 그림원화쪽보단 애니메이션이나 이팩트 UI 이쪽으로 눈을 돌리면
취업이 한결 편한데
그림에 꽂힌 분들보면 고집이 있어서...다른길로 걷는걸 생각을 안하시더라구여..
                    
면리또 20-05-28 13:51
   
대학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등학교까지는 나오는게 좋은데 말이죠...
그사람의 성실도를 체크하는 수단중하나라서..

뭐 물론 실력이 세계 10위권 이내에 손꼽는 사람 일정도로 잘하거나 유명하면 안가도 됩니다 ㅎㅎ
풀어헤치기 20-05-28 13:22
   
제가 미술 전공하고....
컴터 그래픽 20년 정도 했습니다.

은근 학벌-카르텔 심해요.

담장자가 누구냐에 따라...
그게, 발주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 한강-르네상스 사업 때...확실하게 알게 되었죠.
     
면리또 20-05-28 13:40
   
그건 업종이 폐쇠적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실력있는 사람이 어디있는지 모르는게 대부분이라

예를들어 컴터 그래픽에 쓸사람을 구해야하는데
누가 실력좋고 잘하는지모르니 미술로 좀 유명한 홍대쪽 사람들을 쓴다던가 그 사람의 후배나 선배 끌어다 소개하고....
이렇게 계속 연계되는게 태반인거같네요.
뭐꼬이떡밥 20-05-28 13:24
   
어디든 다 커넥션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할많주의 20-05-28 13:25
   
오히려 특정 현장을 제외하면 일반사무직보다 심할지도 모르겠네요.
카밀 20-05-28 13:28
   
세계적으로 놀면 됨.. 그럼 암말 못 함..
감방친구 20-05-28 13:30
   
이게 질투와 견제 때문인 거 같아요
촐라롱콘 20-05-28 13:32
   
면허가 필요한 분야도 면허만 있고 손기술 등이 떨어지는 부류보다는

면허가 없는 무자격일지라도 해당 분야에서 대략 10년 이상의 경험치가 쌓인 이들에 한정해서는

이들 부류들이 외관상으로만 자격이 있는 부류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임플란트같은 치과나 성형외과 분야도 이에 해당할 거고

심지어 자동차정비 또한 차가 연식이 오래된 차에 한정해서는

경험치와 기술력이 떨어지는 순정부품을 사용하는 공인된 정비소보다도

서울로 치면 마장동 일대의 비순정부품-중고부품을 주로 사용하는 비공인 정비소의

사장이나 정비기사들들이라도 경력이 오래된 이들이라면 오히려 훨씬 낫더군요~~~
신의한숨 20-05-28 13:33
   
울 조카 고딩때  유학 베를린필 들어가서 활동햇으나
한국 명문대 타이틀 인맥 없어서 평생 고생
     
감방친구 20-05-28 13:34
   
헐 진짜 너무 심한 사례네요
     
카밀 20-05-28 13:35
   
그건 네트웤 문제인 거 같아요. 그분을 보고 실력이 없다고 보진 않았겠죠.
앤트 20-05-28 14:29
   
클래식 분야 일수록.. 무조건 학벌 그리고 악기가 평가 잣대임

같이 일해봐서 암..
ㄴㅇㅀ 20-05-28 15:14
   
미술쪽만 보자면 소속되어서 일하는거면 역시나 학연 지연 악습은 어느 구석에서나 행해지는거고 프리로 일하는 속성이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경력으로 커버 됩니다 근데 또 순수 미술쪽은 유리천장 뚫기가 너무 힘들죠 음악은 말해 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