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문화 연구원........에서 발행된 책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한국 정신문화의 원류랄까?
유불선이 한국에 들어 오기 전
한국은 토테미즘 샤머니즘 애니/미즘의 사회였죠
한국인의 특질중에 하나가
어떤 문화(정신)를 받아들일 때 그리 배타적이지 않았다는 것
현각스님(미국인)도 한국을 종교의 용광로라고 했었죠(물론 그가 처음 사용한 말은 아님)
그리고 한국인들은 그런 정신문화를 받아들일 때 기존 정신 문화가를 융화 융합해서 용해 시킨다는것.....
솟대나 장승도 그렇지만 마을에서 제일 오래 산 나무등을 신령적 존재로 믿거나 액운을 막는 도구로
믿고 정안수 떠놓고 기도하거나 제(제사 제)물을 바치는가 하면 비단 ,무명 쪼가리 같은 천을 가지에 달기도 했었죠
조선시대 유교를 믿는 양반조차도 애니/미즘이나 샤머니즘을 믿었습니다.
위의 행위는 유교적 예와 토속신앙이 결합된 신앙적 세레머니죠
애니/미즘을 양반은 물론 귀족과 왕조차 믿었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