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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8 00:17
여포
 글쓴이 : 쌈바클럽
조회 : 710  

저는 줏어듣고 대충 알고 넘기는 타입이라...자세한 건 찾아보시는게 좋겠지만

여포는 유,관,장 삼형제와의 싸움 같은 일부분을 제외하면 연의와 정사가 거의 일치하는 인물.
당대 최고의 맹장 중 하나로 꼽히는 평가.
기마술과 궁술이 특히 뛰어남.

기마술 같은 경우로 볼때 북방 유목민 계열의 민족이거나 혼혈 즉, 이민족 내지 다문화 가정이지 않을까 하는 추정도 있음. 뛰어난 능력으로 정원, 동탁 등에 발탁되지만 동탁에 경우 이각,곽사 같은 무장에 비해 지위가 낮았고, 동탁에게 이상할 정도로 천대 받음. (예, 화나서 창 던짐 맞으면 골로가지만 여포라 피함)

본인의 성품도 주변에 존경을 받을 정도는 안됐던 모양이지만 능력에 비해 중용받지 못하고 겉돌고 쉽게 정착하지 못함. 끝내 조조에게도 발탁되지 못하고 참수됨.

행실로 인해 신뢰를 잃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인재를 아끼는 특히나 무장들 영입에 있어서는 과거의 적대관계를 그렇게까지 따지지 않던 조조가 여포에게는 따진 격.

그리고 꽤 많은 여포의 부하들은 흡수. 그 와중에 여포의 부하였던 진의록인가 하는 장수는 부하로 들이면서도 이상하게 그 사람 부인은 뺏어감. 이뻤다 함. 관우도 그 여자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조조가 아니었으면 관우가 뺏어갔을듯. 아마 관우가 조조의 능력과 은혜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끝내 유비를 찾아 떠나갔던건 바로 그 진의록의 부인 두씨를 채간 조조에 대한 짜증 때문인지도...

조조는 관우를 잡으려면 적토마(연의기준)를 내리고 갖은 재화로 꼬실게 아니라 두씨를 줬으면 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여포 연의에서 처럼 생각만큼 싸이코 같지는 않음. 늘 차별받고 무시받던 이민족 출신이었다면 경계심 많고 의리없는 것도 이해는 감. 의리가 없다는건 다르게 말하면 타인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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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INg 20-07-08 00:17
   
이건 기네요. 지나갑니다
     
쌈바클럽 20-07-08 00:19
   
들러주셔서 고마워요. 심심해서...그냥
켈틱 20-07-08 00:21
   
우리로 치면 연변거지같은 대우받음.
화난늑대 20-07-08 00:22
   
삼국지에서 누가 쌈을 젤 하나?
그 이유도 설명해라

이거 신입사원 오티때 나온 문젠데
내가 맞춰서 이어폰인가 뭐 받았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