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는 찾아보시면 되니까 줄기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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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진행되는 중에 이경서 박사가 다른 일로 미국 LA에 출장을 갔는데, 마침 어느 교포로부터 “록히드(Lockheed)사가 추진제 시설을 매각하려고 하는데 잘 팔리지 않는다고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박사가 귀가 번쩍 뜨여 곧바로 프랑스에 전화해 SNPE사와의 협상을 일단 중단시킨 뒤, 록히드사의 담당자에게 확인을 하니 사실이었다. 미국의 방산 여건이 악화되어 록히드사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이 박사는 바로 록히드사로 날아가서는 무조건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하고, 미 국무부의 수출허가 문제는 록히드사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다. 록히드사는 국무부의 허가를 받기로 약속하고 모든 시설매각에 합의했다. 시설과 장비 가격은 약2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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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로켓은 기냥 화약 가루 채워넣으면 되는 게 아닙니다
연료의 레시피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이걸 골고루 섞는 믹서기가
필수인데
이거 미국에서 들여왔어요. 미국이 그런 전략물자 해외로 나가는 거
몰라서 그냥두었겠습니까.... 허용하되 조건을 당연히 걸겠죠
한국이 조건을 안 받아들이면 기술을 안주는 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족쇄를 차는 대신 기술을 얻은 거에요
그 다음 야금야금 풀어나가서 지금에 이르른 겁니다.
아무것도 없는 놈이 뭘 얻기 위해서는 굴욕도 감수해야 하는 겁니다.
미국만 욕할 거 없습니다. 결국 최종 승자는 한국이잖아요?
아무것도 없는 놈이 미사일 주권타령하면 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