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 접경지대에서 두 핵무기 보유국 간의 영토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인도와 전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아 주목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9일 논평에서 “중국은 인도와 전쟁하는 것을 원치 않고, 평화 발전을 추구한다”면서도 “하지만 전쟁이 발발한 경우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