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의 언론등에서는 직간접적으로 계속 거론하면서 비판을 합니다.
뭐를? 왜 한국은 싸고, 자신들은 비싼가에 대한 물음이죠. 주류언론등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언급함으로써 문제의 원인을 유추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한국은 싸고, 자신들은 비싸다에서
그치지 않고, 왜 그런 차이가 있는지를 말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죠.
한국에서는 검사가 싸다, 국가에서 지원해준다만 말합니다. 왜 한국은 싸고, 일본은 비싼지에
대한 말은 하지 않습니다. 국민들도 여기에서 사고가 멈춰버리는 문제도 있죠. 한국은 싸구나
에서 끝입니다. 왜 그런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죠. 다루지 않으니 사람들은 모릅
니다. 알려고하면 알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문화적인 차이인지 뭔지 굳이 알려고 하지
않죠. 아니 이게 더 일반적인 행태죠. 단지, 우리가 더 특별할 수 있습니다. 알아야 속시원하게
여기니까요.
PCR 검사 보급률이 떨어진다 뭐다하는데 이것도 핑계입니다. 왜? 이건 아주 특별한게 아닙니다.
일본이 종합병원이 없는 나라이던가요? 단순히 생물학만이 아니라 의료분야에서도 매우 많이
활용되는 것들입니다. 막말로, 일본이 미친듯한 가격에 자국산 무기 구입하는데... 전차나 장갑차
한대 값만 빼서 진단기계사도 엄청난 양의 진단기계를 뿌릴 수 있죠.
일본에서 마치 자신들은 역량이 안되서 못하는거다라는 식으로 쉴드 세우려는건 결국 처음의
것으로 돌아갑니다. 왜, 차이가 발생하는가를 숨기려는거죠. 의료민영화 내지는 그에 준하는
것들로 인한 비용의 상승을 숨기려는거죠.
그냥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켜서 표현하면...
돈 없으면 아프거나 죽는게 당연하고, 나라에서는 이것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렇게 체제를
만들어놨다라는걸 숨기려하는거죠. 의료민영화와 같은 것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연결되면,
온갖 민영화된 것들이나 추진중인 것들에 대한 저항이 커질 수 있겠죠.
작성일 : 20-03-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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