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별명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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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003550)가 베트남 공장에 이달 말 각각 180명·200명 규모의 직원들을 급파한다. 경기 회복이 시급한 베트남 정부가 지난 13일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180여명에 대해 예외적으로 입국 허용을 내준 데 이어 이번에도 입국을 허용해준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엔지니어 180여명을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보낸다. 현지에 도착한 직원들은 근처에 있는 별도 숙소에 머물면서 인근 박닌성에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공장 개조 작업에 투입된다. 하반기 스마트폰 회사에 납품할 OLED를 생산하기 위한 전초 작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총 700여명 규모의 본사, 협력사 직원을 베트남에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3일 186명을 베트남으로 보냈고, 이번에 비슷한 규모로 직원들이 2차 투입되는 것이다. 곧 있을 3, 4차 입국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베트남은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나라에 대해 입국 금지 방침을 세우고 있다. 심지어 해외 체류 중인 베트남 자국민도 귀국이 제한되고 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베트남 당국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14일 격리 없이 현지 공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예외적 입국 허가가 난 것은 인정받은 것은 사업의 시급성과 삼성 측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만반의 조치를 베트남 당국 측에서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 당국은 LG에 대해서도 예외적 입국 허가를 내줬다. LG는 오는 30일 LG디스플레이(034220), LG전자(066570), LG이노텍(011070)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 200여명을 베트남 공장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LG 직원들은 14일 격리 조치 후 공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1&aid=0003714101&sid1=101&mode=LSD


벳남 쉐이들 염병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