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는 이미 1990년대 리비아 아그들이 카푸치노 대용으로 만들어 먹었음...!
설탕과 커피,물 조금 부어서 티스푼으로 죽으라고 저어서 거품 만들어 카푸치노 처럼 커피 위에 올려서
마시거나 아니면 차이(아랍식 녹차)위에 올려서 먹던거 임. 갸들이 이 달고나를 보면 쓴웃음 지을거 같음.
참고로 리비아는 이태리식민지 였으니 당연히 이태리 카푸치노를 많이 마시고 좋아했지만, 1988년 로커비
테러(팬암 항공 103편 폭파)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된 놈들이 리비아로 도망가서 범인인도를 요청한 미국
의 요구를 카다피가 거부하자 유엔이 나서서 금수조치를 취함.
당연히 수출입이 금지되고 뱅기도 운항중지...당연히 생필품과 식량이 귀해지고 수량도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커피프림은 아주 고가의 사치품이 되었음.
고로 카푸치노는 마시고싶고 재료는 없었으니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저렇게 만들어서 카푸치노 대용으로 마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