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3/2020062300357.html
트럼프, 이번엔 외국인 취업비자 발행 중단…구글 등 테크기업 직격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외국인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현지 일간 USA투데이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구글ㆍ페이스북 등 외국인 개발자를 대거 고용하는 테크기업들에 직격타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동결 조치로 실리콘밸리 등 기술직 고숙련 노동자가 주로 받는 H-1B 비자, 계절에 따라 근무를 하는 H-2B 비자, H-1B비자 소지자의 배우자에게 발급되는 H-4 비자, 대기업 근무 외국인을 위한 L-1 비자, 외국인 교환교수나 인턴 등에게 발급되는 J-1 비자 등이 올해 연말까지 발급 중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