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반발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의 변화가 있는거도 사실임.. 남자는 여성의 미묘한 태도나 말에도 오해하기가 쉬운.. 재판에서 그런 감정적 부분이 검증이 힘드니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안희정도 그런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마음을 주는 듯한 내용의 카톡을 증거로 내도 고소인이 윗사람기에 압박을 느껴 호의적으로 대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면 그만임.. 이게 5년 10년, 20년 시간이 오래 지난 일일수록 기억의 변화는 더 클 수 있고..
남자로서 뭐 볼거있어서 이런 말도 하겠지만 남녀간 감정에는 에로스적인 것만 있는게 아님, 특히 정신적 멘토로 여길 경우 모든걸 넘어서는 감정이 생길 수도 있음..
마지막 말에 고소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음.. 마지막 가는 길인데 억울하다면 그에 대한 얘기를 하고 피해를 줬다고 생각한다면 둘러서라도 미안함을 표하는게 보통의 인간..
고소인이라고 칭해서 불쾌한 분들 있을텐데 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법정판결이 나지 않은 고소인에 대해선 피해자라고 칭하지 않음.. 외국언론에선 이게 철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