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이도 아니고 패딩이라니..
이왕해주는거 정말 잘해줘라..
앞으로는 개인 태블릿 같은것도 제공하고
제대할때 천만원씩 줘라..
올 겨울부터 전방 부대 병사들이 패딩점퍼를 입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13일 "경기, 강원 등 전방지역의 추운 기상 환경 하에서 조국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국군 병사 12만 4천명을 대상으로 패딩형 동계점퍼를 지난 10월부터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병영생활 간 체육활동 및 여가시간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활동과 겨울철 열악한 기상 상황에 알맞은 피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이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이번 패딩형 동계점퍼를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패딩 점퍼는 최근 병사 취향을 고려, 민간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을 기초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으며 병사들이 병영생활을 하는 동안 착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생활방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이달 4~8일, 패딩 점퍼를 보급 받은 부대의 병사 24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약 91점이며 특히 동계점퍼의 필요성에 대해서 거의 모든 병사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육군 1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인 정동영 병장은 "동계점퍼는 병사에게 꼭 필요한 보급품이라 생각한다. 겨울철 작전활동 간에 기능성 방한복 또는 방한복 상의(내·외피)를 착용하나 그 외 시간은 마땅히 입을 옷이 없어 불편했는데 동계점퍼를 입으니 너무 편하고 따뜻해서 매우 만족한다"면서 "패딩 점퍼 보급에 노력해 준 관계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국방부는 "패딩 점퍼 보급으로 겨울철 병사들이 작전활동 외의 일상적인 병영생활에서 따뜻한 피복을 착용함에 따라 군 복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인 11월말까지 패딩형 동계점퍼를 전방 및 격오지 부대 병사에게 보급하고, 국회 예산 확정 시 내년부터는 입대하는 병사 전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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