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그렇게 참치김치볶음을 좋아했는지 ㅋㅋㅋ

부자집 애들이네...

옛날엔 저랬구나~

오~ 방송이라고 사는집 애들 도시락만 찍었네.

저거 국민하교 도시락 아니다.. 국민과 초등의 경계 쯤이지..

난 진짜 콩자반이 싫었...

전 지금도 콩자반 안먹는다능

난 모름~!!! 진짜 모름~~~

저게 사는집이면 얼마나 못먹고산거야

80년대 초중반 지방 직할시 같은 경우에도
한반 60명 기준 중 15명 정도는 점심 굶고
30명 정도는 김치에 콩자반, 진미채 정도 였죠.

분홍 소세지도 중산급 이였슈

국적 어디인지???

금수저들 도시락 이네..ㅜㅜ

혼분식하던때인가보네 ....  잡곡을 흰쌀에 섞어서 가지고다니던때 ...

한반에 몇명없는 부자집애들 도시락이네요
대부분은 김치볶음과 콩자반정도고
중산층은 계란프라이 추가가 일반적이었죠

이건 정말 방송용으로 찍은 사진이네.
거의 대부분이 김치 반찬이고 콩자반에 멸치볶음그리고 어쩌다 어묵조림 정도가 많았지.
심지어 고추장을 가지고 온 친구도 있었다.
계란후라이? 꺼내는 순간 사라지는거지. 그래서 도시락 맨 아래 깔고 밥을 위에 얹어서 싸왔고,
소시지? ㅋㅋㅋ 이건 구경하기 힘든 반찬이었다. 요즘이야 널리고 널려서 고급 반찬이라는 생각도
안들지만, 사진에 등장하는 반찬 종류는 상류층에 속하는 애들이 가지고 오던 반찬이었다.
그래도 한 가지 정도는 추가로 찍지 않았네.
검은색의 보온밥통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던 애들도 제법 있었는데 뚜껑을 열면 시간이 지났음에도
김이 모락모락 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 온기를 유지하고 있었던 보온도시락은 가지고 싶었던 물건중
하나였다.
하여간, 사진에 나오는 것은 일반적인 애들이 가지고 다니던 도시락 수준이 절대로 아니었다.

옆에서...울 당숙이....

라묜 봉다리에 싸온...김이 안 보인다고....
그러시네유~~

저 초등학생때 같은데요 ㅋ

넷상에선 80년대면 우리나라 리즈 시절이라고들 흔히 얘기함.
정보화 시대인데 오히려 ㅂㅅ이 많은 세상임

언제부터 초등학교로 바뀐건가요? 저는 초딩세대라서

80대생들이네

분홍 소시지 계란 입혀서 익혀가면 다들 좋아했죠 계란 하나 도시락 위나 아래 깔아 주면 더 좋고요 줄줄이비엔나도 나중에 나온거라 우리 때는 주로 김치 멸치 볶음 고추장볶음 단무지나 짱아치류  그나마 소시지나  계란은 잘사는 애들만 싸오는 .. 김밥은 소풍날만 먹는 거였고 그것도 못싸오면 담임 선생님이랑 모여서 먹는 애들도 있었고요 좀 산다 하는 집애들은 선생님 김밥 따로 싸서 가져다 드리거나 선생님이 대놓고 싸오라고 시켰죠

저게 그렇게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