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닐때 엄마가 집에서 카스테라를 만들어 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오븐을 사신거임. 카스테라보다 유산지에 붙은 탄 카스테라 뜯어먹는 재미가 솔솔
지금도 생각나는게 엄마랑 나랑 거품기 돌려서 반죽 만들고
빵틀에 버터 녹인물 바르고 반죽 나보고 부으라고 하시고....
저런게 부모와 자식만이 가지는 추억인데..
엄마도 이제 늙으셔서 귀차니즘에 물들고 뭐 만들어 달라고 하면 사먹어 이러심 ㅜㅜ
그런데 조카가 할머니 나 돈까스 해줘요 이러니까 저녘에 시장봐서 또 해주심...
엄마한테 배신감 ... 이젠 나보다 손녀를 더 좋아하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