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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4 00:18
어떻게 보면 소련과 중공은
 글쓴이 : 워해머
조회 : 515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에 이득이었다고 볼 수도.

전쟁으로 박살 난 후 소련에 편입되기 전의 동유럽을 보면

서유럽과 미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더 부유했더군요.

중부유럽 일부와 동유럽 전체가 소련에 흡수되고

중국이 공산화되면서 문혁 등의 개뻘짓으로 나라가 후퇴하면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친서방 세계가 더욱 독보적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음.

공산주의 밑에서 제대로 성장 못 하던 수많은 사람들에겐 죄송하지만

저 많은 나라들이 수십 년간 개뻘짓으로 세월을 날리면서

그리고 소련과 중공 견제를 위해 미국이 우릴 포기 못 했고

우리가 상대적으로 더욱 부유해지고 발전할 수 있었지 않았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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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21-01-24 00:22
   
아뇨 통일방해한것만 생각하면 이갈리고

요즘 하는 짓거리보면 개지랄도 한계가 없구나 라고 생각이 듬..
     
워해머 21-01-24 00:23
   
물론 중공과 소련이 통일 좌절시킨 건 좆같은 일이죠....

근데 중국에서 모택동이 패배하고 공산화가 안 됐으면

어마어마한 국가가 됐을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한번 생각해 봄....
          
바람따라 21-01-24 00:28
   
글쎄요..장개석은 군벌들중에 가장 힘이 센 놈이었을 뿐이라..
장개석이 모택동을 이겼어도 군벌들이 할거해서 5호16국시대가 되었을꺼 같은데요?
               
워해머 21-01-24 00:31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중국이 몇 개의 국가로 쪼개진다고 해도 그게 중국에 더 이득이었을 수도요. 지역마다 고유의 특색이 넘치고 서로 경쟁하면서 더 빠르게 발전했을 수도 있죠. 거대한 하나의 국가로 존재하면 규모는 큰데 질적 상승이 어렵잖아요. 게다가 공산주의 아닌 것만 해도 뭐. 저는 유럽이 그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여러 개의 작은 국가들이 서로 견제하고 경쟁하면서 지낸 역사 때문이라고 봐서.
                    
바람따라 21-01-24 00:35
   
뭐 저도 민주주의 체제라는 전제하에 분할된 중국이 더 빠르게 발전할수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근데 계속 쎄지다보면 어느 한놈이 통일해본답시고 분쟁을 일으키겠죠. 그럼 다시 내전의 소용돌이로..
역사의 반복이었죠.
                         
워해머 21-01-24 00:35
   
그럴 수도 있었겠죠 ㅎㅎ
                         
바람따라 21-01-24 00:39
   
그런 차원에서 제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은..

중국 공산당이 몰락하는 것은,
신장위구르나 티벳, 내몽골 등의 소수민족의 봉기가 아니라..

극심한 빈부격차에 의한 민중의 봉기나 중앙정부에 반기를 드는 강력한 지방권력자의 출현이 더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워해머 21-01-24 00:40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티베트나 위구르 스스로의 힘으로는 중국 공산당을 꺾고 독립할 힘 자체가 없어요. 불가능에 가까움.
          
booms 21-01-24 00:36
   
장제스도 한반도 집어삼킬려고 침흘리던 놈이였어요.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던지 그게 아니더라도 영향력내에 두려고 했습니다.

국공내전에서 중화민국이 이겼다고 티벳과 위그루, 만주가 분리되었을꺼라는건 아마 우리들 희망일뿐 실상 장제스도 욕심많은 중국인입니다.

또한 민주국가라면 지금보다 훨씬 무서운 국가가 되었을 겁니다. 최소한 장제스였으면 문화대혁명같은 개뻘짓은 하지 않았을테고 4500만명이 굶어죽지도 않았겠지요.

다만 625가 안일어나던지 한국이 통일했을 확률은 높았을겁니다.
               
워해머 21-01-24 00:38
   
그게 제가 본문에서 말하는 겁니다. 모택동이 패배하여 중국이 공산화가 안 됐으면 훨씬 무서운 국가가 됐을 것 같아서 오히려 중국 공산당의 존재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은 겁니다. 모택동의 개뻘짓 때문에 수십 년은 후퇴했잖아요.
                    
booms 21-01-24 00:41
   
전 도진개진으로 보는거죠.
          
기간틱 21-01-24 00:45
   
미국 처럼  합리적?길로 걸었으면  자연 법칙에 따라 우리가  짱께의  지방으로  전락했올겁니다.
무능한 것이  우리에게  적개심을  주어  오히려 고마움.
바람노래방 21-01-24 00:27
   
중공대 미국
소련대 미국은
전쟁을  한적이 없는데
소련과 중공은 전쟁까지 한 상대, 것도 소련이 중공에게 핵폭탄 갈겨버리려고 했을 정도의
거기다 청나라 시절부터 러시아와 계속 전쟁 상태

지금 미국에 대한 적대감이 누그러 진다면 반드시 또 붙을듯..
미쳤미쳤어 21-01-24 00:29
   
옆집 아이가 뻘짓한다고 성실한 우리집 애가 덕보는건 없죠!!

당시에는 걔네들 선택이었고

지금 보면 그냥 걔네들 수준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