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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1 12:39
의외로 사람들이 잘못알고있는 은장도 용도.JPG
 글쓴이 : 소유자™
조회 : 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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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조선판 맥가이버칼이였네요 ㅎㅎㅎ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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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19-11-11 12:42
   
호신용아님?

평복에 차는 노리개의 하나이다. 남녀가 장도를 차는 풍습은 고려가 원나라에 복속한 뒤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에는 널리 일반화되었다. 1498년(연산군 4)의 사치금제에서도 서인의 은장도 사용을 금하였으나 잘 시행되지 않아서, 1670년(현종 11)에는 유생 잡직 및 서인남녀 중 은장도 차는 자를 논죄하라고까지 하였다.

이는 금과 은의 사용이 봉건사회에서 상하·존비·귀천을 가리는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며, 또한 명나라에 금·은의 공물을 바치지 않기 위한 조처로 취해진 것이었다. 여인에 있어서 은장도는 장식용으로 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호신용으로도 사용되었다.

즉, 임진왜란 당시 항상 작은 장도를 지니고 있다가 유사시에 자결 혹은 상대를 공격하였다는 기록이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 있다. 부녀자들이 장도를 노리개로 옷고름에 차면 패도(佩刀)라 하고, 주머니 속에 지닌 것은 낭도(囊刀)라 한다.

패도의 크기는 큰 것은 전장 5촌, 도신(칼날) 3촌 정도이고, 작은 것은 전장 3촌, 도신 1.5촌이며, 낭도는 전장 3촌, 도신 1.5촌 크기가 보통이었다. 은장도의 재료는 은이고 도신은 강철이며, 도신에 일편단심이라는 글씨를 문양화하여 새기기도 하였다.

또, 은젓가락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외부에서 식사하게 되는 경우 젓가락으로 사용하고, 또 음식 중의 독의 유무를 분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였다는 설이 있다.
     
소유자™ 19-11-11 12:52
   
어???

그....그런가요?;;;;

처음보는 신박한 자료라고 생각해서 가져왔는데, 그게 아닌가보군요....ㅎㅎㅎㅎㅎㅎ;;;;
     
쌈바클럽 19-11-11 13:21
   
근데 임진왜란때 자결용으로 쓰였다는 얘기는 일반적 용도로 보기에는 애매한듯 하여 그간 자결용으로 은근 많이 비춰지던 점은 다소 과장이었던거 같긴 하네요.
노원남자 19-11-11 12:43
   
저 은장도 장인이 만년필 겉껍데기한번 만들라하고싶어지네요.은장도만년필..
의자늘보 19-11-11 12:47
   
강도 만나면, 목 딸 때 쓰던 거 아닌가요?.....(강도 지못미....)
강인 19-11-11 12:58
   
호신용인데 그외로도 급하면 씌이긴 했을거 같음

양반이라도 짚신신고 길가다 거덜나면 보수는 해야되니
sdhflishfl 19-11-11 13:06
   
날만 서 있으면 충분히 호신용 되죠,,
풀어헤치기 19-11-11 13:52
   
맥가이버 칼의 기원은...은장도 였썽~~~
다른생각 19-11-11 13:53
   
작으나 크나..어찌됐던 칼인데..
쓰기 나름이겠죠..
화려하게 제작해서는 나름 악세사리나 신분 과시용으로도 쓰였을테고..
다만 자결용으로만 쓰이던 물건은 아니라는거고..
기존 고정관념은 아무래도 드라마같은데서 맨날 아녀자들 자결하겠다고.. 꺼내는게 은장도였고..
과일 깍아먹는데 쓰이는건 묘사를 안해줘서.. 라고 이해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