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난 후 의 평은 몰겠는데
잘 알려지지 않고 외면당한 것은
우리나라 밀리물에 대한 불신때문이 아닐지요?
수작이라 불리며 찬사받을 영화(드라마 포함) 수 보다는 졸작이나 밀덕들에게 까일거리만 잔뜩 안겨줬던 영화가 더 많았었으니 당연 관심을 덜 받게되서 그런게 아닐지요
전쟁,밀리 영화들 중 한국전쟁 등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한 전쟁영화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만 성공했었잖아요
나머지들은 진짜 대차게 까였구요
게다가 엄청난 현실고증과 치밀한 액션 + 시나리오와 쩌는 연기력까지 필수인 창작밀리물까지 가면
헐리웃영화들도 까이는게 한두개가 아닌 상황에서 울나라 영화나 드라마들 수준이 그리 좋았던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뭍힌게 아닐지용?
솔직히 밀리물 좋아하는 저도 저 영화 별 관심 안가더군요 "봐야겠다!"는 기대감이 없다는것..
완성도가 평타이상이긴 했는데..
긴장감이나 몰입감은 그다지 크지 않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더군요..
각본이나 연기도 그정도면 나쁘지 않았는데..
연출이 너무 평이했음..
이런류의 영화는 중요한 요소가 총격신인데..
이미 이런저런 영화로 식상한 난사로 시작해서 난사로 끝나는.. 루즈한 앵글의 반복이 아쉬웠고..
좀더 리얼리티를 살리는 디테일한 묘사가 아쉽더군요..
케릭터의 묘사도.. 뭔가 걷도는것 같고..
근래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시카리오같은 쪼는 맛이 떨어졌음..
한방이 없다라고 해야하나..
저평가 되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벙커는.. 대박감은 아니고.. 잘해야 중박정도의 영화로 봤음..
다들 긴장감 떨어진다고 하는거랑 재미가 평이하다는 것에는 아무래도
어디서 본 듯한 연출기법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 더 군요.
대충 어떻게 스토리라인이 그려질지. 주인공의 심리변화도 대충 감이 오고 그래서 다소 긴장감은 떨어졌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류의 영화가 나온다, 만들어졌다는데 의미도, 나름 완성도 좋았슴.
김병우 감독 전작인 ' 더 테러 라이브 '영화관에서 보신분들은 알겁니다.
이 감독의 재능을... 그래서 5년 뒤 작품인 "PMC 더 벙커"가 더 기대가 된 건 사살이였는데.
전 작이 너무 강했죠.
네이버 평점이나 이딴건 믿을 게 못되고. 일단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