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LG가 반도체 김대중때 뺏겻다 어쨋다 헛소리하는것들이 많은데
하이닉스 반도체 치킨겜할때 정부에서 LG에 먼저 하이닉스 인수하겠냐고 제안함
당시 전망이 안좋은 하이닉스 지들이 싫다고함
SK는 최태원이 깜빵가게 생겨서 억지로 인수했다는게 당시 신문들 내용이고
SK 임원진들 대부분 반대함 하이닉스 인수
한마디로 뭐 대단한 식견이 있어서 하이닉스 인수한것도 아니고
LG도 반도체 날려버린거 억울할것 하나도 없음
이런 개소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대전자로 합병된 이후에
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종말하고 그야말로 피튀기는 치킨게임 시작됨
현대는 반도체 계속 돈되는줄알고 lg도 먹은 빚에 허덕이고 반도체는 적자연속이라 결국 와해되고 디스플레이 최고기술을 중국쪽으로 넘기게됨
그게 지금의 lcd, led패널 중국 업체한테 먹히게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귀결됨
정부가 구조조정해준걸 천만다행으로 알아야지 한마디로
메모리반도체가 지금에서야 대단한 수익산업이지만 반도체 사업 대부분이 치킨게임과 출혈경쟁임 무식한 소리는 자제좀
하이닉스 인수를 거부한건 LG 본인들임
지금 메모리 반도체쪽에서 이익이 크니, 이런 저런 얘기들이 오가고 있는것 같은데, 10년 가까이 벌어진 반도체 치킨게임을 아신다면, 하이닉스가 LG에 속하든, SK에 속하든 그 시기엔 힘든 과정을 같이 겪었을 것입니다.
하이닉스도 10년 가까이 정부에서 공적자금 비슷하게 투여하면서, 중국에 매각하네 마네 했던 것이 6-8년전 이야기 입니다.
치킨게임의 승자로, 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주요 D램 생산업체로 살아남아, 그 과실을 지금 약 3년정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SK가 하이닉스를 인수할 당시만 해도, 현재 같은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아니었단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LG가 가져가네 마네는 충분히 LG도 언제든지 인수할수 있었는데, 본인들이 안한겁니다.
반도체 시황이 풀린것은, 가상화폐 열풍으로 메모리에 대한 엄청나 수요와 빅데이터 관련 서버증설에 따른 효과가 비슷한 시기에 왔습니다. 약 3년전부터 제대로 시작되었었죠. 비트코인 열풍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이런 것이 어떻게 보면, 경영인겁니다. 이미 다 판이 깔린 판에는 누구나 아 이 회사가 이익이 크니 인수하고 싶다란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하이닉스 매각당시만 해도 반도체업계의 치킨게임으로 인해서, 네가 죽냐? 내가 죽냐? 분위기 였단것을 아셔야 합니다. 오죽 살벌했으면, 일본 반도체 업계도 전부 폭망했고, 그나마 도시바는 낸드플래시로 연명하다가, 이것도 도시바 그룹에서 미국 원전 실패로 인해, 한미일 3개국 컨소시엄으로 매각되고....
독일 인피니온인가도 망하고, 대만도 폭망하고, 그나마 마이크론도 망하기 일보직전에, 잘못하면 독과점법에 걸릴것 무서워서, 멈췼다는 것이 일반정설입니다.
하이닉스 엘지가 인수 안한 거야 당연히 당시 분위기로는 거절하죠. 뺏어갈 땐 언제고 이제와서 책임져라? 무슨 호구도 아니고.
지금이야 잭팟이지만 그 당시엔 아주 큰 계륵이었어요.
스크가 그런 면에선 정말 운 좋음. 석유공사 먹고 한국이동통신 먹고 하이닉스 먹고.
화장이 선물 시장에서 돈 날려 먹어도 그냥 공기업 불하 받아 알아서 돈 채워 주는 운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