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 대해서 좋은 말 하고 싶진 않지만 언론상에 드러나는 것과 달리 기득권에 대해 더 절실한 건 군부이고 김정은도 완전 장악못해 맘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생각합니다.
아마도 정부와 관계 당국이 더 자세히 그 내막을 파악하고 있겠지만 그런 내부적 상황을 잘 알고 대응해야 북을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청은 무 힘으로 했겠습니까?
김정은이 세상 혼자인데 어떻게 자신이 권력을 유지하겠습니까?
그가 권력을 잡고 있는 것도 맞고 군부 그 밑에 있는 것도 맞지만 그도 군부를 종부리듯 마냥 마구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명분이 있으니 그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김정은과 군부의 어떤 세력들과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고 그들이 비록 마음대로 할 수 있다지만 그래도 북한 권력 유지에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사일 문제등 남북, 북미 문제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 김정은에게는 좋은 것더라도 기존 기득세력에게 회유급부가 없다면 김정은도 마냥 맘대로 못합니다.
아싸리 월등하고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다른 딴맘을 품거나 다른 기대를 하지 못하도록 하던가 그게 아니고 정치외교적 방법을 주로 문제를 풀려면 그런 것들을 따지고 분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개인적으로 외교적 노력과 별개로 또한편 우리의 국방을 크게 강화하여 압도적 전력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방향이 옳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님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북한은 어쩔수없으므로, 우리가 많은 양보를 해야한다는듯이 들리네요. 근데, 그렇게 해서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과거 송나라는 금나라와 몽골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했지만, 그 끝은 아시는 바와같죠. 2차대전전, 독일이 체코땅을 내놔라하면서 막가파식으로 나가니, 프랑스와 영국이 이를 들어줬지만, 사태는 더욱 키워서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를 봤죠.
만약 당시 양국이 독일의 무리한 요구에 안된다며 강하게 나갔을경우, 자신들의 병력은 물론이고 벨기에나 네덜란드, 덴마크, 노르웨이등 소국들을 외교적으로 압박해서 병력과 군수물자등을 지원하게하며 독일을 거국적으로 압박했을때, 과연 2차대전으로까지 번졌을까요? 아마도 히틀러는 실각하고 독일은 다시금 정상적인 나라가 되었지않을까합니다.
즉, 북한은 어쩔수 없으니, 우리나 미국등 국제사회가 많은 양보를 해야한다? 그럼 그걸로 이득을 본 북한이 뭐하러 핵을 포기하고 일인세습독재체제를 고수하지않을까요? 더한 이득을 달라고 떼를 쓰며 전쟁위협으로까지 갈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이라도 도발을하면 끝장을 내겠다는 심산으로 가고, 실제 그런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명분은 자유진영에 있는만큼, 중국이나 러시아가 개입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으며 실제로 개입한다하더라도 그 명분은 그들쪽에 없어서 파탄이 나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룸버그가 과연 우리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따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럼프와 비교하여 누가 더 우리에게 유익할 지 모르겠으나 어디에서 하는 말론 한일관게에 대해서는 우리가 유리할 것으로 보기도 하니 어쩌면 주둔비가 어느정도 선에서 잘 마무리될 것이라면 차라리 럼프 재선하고 다음 대통령에 블룸버그가 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