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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1 09:31
근데 방숭이 국가가 지소미아에집착하는 이유가
 글쓴이 : 골벅
조회 : 1,178  

진짜 북한에 대한 정보를 한국으로부터 얻는 다는 이득보다

수출규제로 인한 보복으로 한국으로부터 무언가를 당한다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는 것 때문 아닌가요?


저번에 북한 미사일 한국은 정확하게 발표하고 방숭이들은 허둥됐고
그점이 언론에 부각되니까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은 일본보다 엄청 낮은 나라인데 지소미아 유지하면 한국과 일본이
같은 발표를 할 텐데 없으면 다른 발표도 나올 수도 있고


방숭이 국민들 세뇌할 때 자꾸 원투펀치 맞으니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소미아 한다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선 뭐 그리 큰 효과가있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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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608 19-11-11 09:35
   
핵심은 외부의 불안을 통한 쟈들 정권의 연장이쥬..
쥐로군 19-11-11 09:36
   
냉정하게 말하면요. 쟤들은 지소미아로

1. 북한의 미사일정보(그리고 사전 움직임 포착에 대한 공유)
2. 탈북자와 그 정보원들의 정보 획득

을 하는데, 이걸 돈으로 환산하면 정보로써 연간 몇십억의 가치는 있어요.(이게없으면 한국의 영관급이상을 포섭해 정보 빼와야하는데, 돈이 많이 들죠)

그리고 쟤들 미사일정보는 치명적이지 않다는 개소리 하지만, 지들 나라 위로 미사일 날라다니는것에 대하여 경기 이르키는 나라에요.

왜냐하면, 히로시마 원폭이 그 미사일 왔다갔다하다가 터진건데, 그만한 미사일이 지들 머리위로 군사실험중이라고하는거니까요.
Wombat 19-11-11 09:40
   
일본은 아무리 전쟁을 시작하려고 해도 정보가 없으면 할수 없습니다
지금 행태를 봐요 경제는 똥망인데 군비는 늘리고 헌법을 개정 하려고 하고 북핸정보 수집에 열을 올리잖아요
일본의 목표는 전쟁입니다
그라고 동북에서 가장 손쉬운 타켓은 일본입장에선 북한이죠
     
쥐로군 19-11-11 09:42
   
이게 되게 웃긴거였지만, 일본입장에서는 북한도 털기 힘들다는게 함정이죠 ㅋㅋㅋㅋ

전쟁거는순간 한국에 조준된 다련장들은 다 일본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걸 막을 DM이 없죠.

게다가, 전쟁 이르키게되면 한국이 북한 도와줬음 도와주지, 일본 도와줄일은 없다는게 일본입장에서는 딜레마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계속 북한을 고립시키고자 헛소리하는거고, 그걸 북한도 아니 일본은 저리 꺼지라고 계속 이야기하는거죠.
핫핫 19-11-11 10:13
   
뜬금없지만
정보전(통신, 암호)으로 일본이 망한 사례가

진주만 기습으로 얻은 태평양 주도권을 다시 미국에게 빼앗긴 (공격 의도를 미국에게 들킴)
미드웨이 해전
수호랑 19-11-11 10:34
   
정확하게 말하면 지소미아에 집착하는 것은 일본만이 아님 미국도 일본 이상으로 지소미아에 집착하죠

그래서 일본이 지소미아에 집착하는 원인을 찾으려면 왜 당사자도 아닌 미국이 일본 이상으로 지소미아에 집착하는지를 그 이유를 반드시 알아야 함

사실 지소미아는 엄밀히 말하면 일본의 요구보다는 오히려 미국의 강력한 요구를 못이겨 우리 정부가 억지로 받아들인 것에 가까움

실제 이명박 정부시절에도 미국의 강력한 요청에 한일 지소미아가 거의 체결직전까지 갔다가 여론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보류했던 것을 박근혜 정부가 레임덕 직전에 강행해서 국민 여론 수렴없이 억지로 밀어 붙여서 체결된 거

그럼 왜 미국은 이렇게까지 지소미아에 집착하는 걸까
이는 2000년대 이후 미국이 꾸준히 추진해온 동아시아 역내의 미군의 전략과도 상충해 있음

사실 2000년대 이후 미국의 안보전략은 큰 딜레마에 직면해 있었는데 이는 군비축소와 중국견제라는 공존할수 없는 양면적 요소를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었음

트럼프가 아니더라도 미국은 천문학적인 군비를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왔고 특히 이를 이루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역내 동맹국들의 군사력과 역활을 강화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해 왔음

특히 2000년대 들어 실질적인 미국의 주적으로 등극한 중국의 군사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은 동아시아에 더 많은 군사력을 투사해야 했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중국의 군사력 견제를 혼자서 부담하기에는 큰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 역활을 어떻게든 동맹국들과 분산시키려는 전략을 수렴해 왔던 것임

그리고 동아시아에서 이 역활을 할 핵심적 국가로 일본을 지목한 것이며 한국은 그런 일본의 역활을 서브해주는 역활을 하는 한미일 삼각 동맹을 구축하는 것이 미국의 동아시아의 전략이었다는 거

아울러 일본 역시도 미국의 이런 동아시아 전략이 본인들의 이해와 맞아 떨어졌던 것이 일본의 군사적 역활 강화는 곧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본우익들이 꿈꾸는 전쟁을 할수 있는 국가 즉 자위대의 군대화와 자위대의 해외진출을 미국이 용인하고 심지어 서폿해준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임

그런데 여기까지만 보면 미국과 일본의 달콤한 환상이 현실화 되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문제는 나머지 동맹의 한축인 한국은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결코 바라지 않고 있다는 점과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미국이 너무 낙관하고 간과했다는 것임

미국 입장에서는 한일 양국이 아무리 사이가 나빠도 안보문제 만큼의 공통의 아젠다를 형성할수 있을거라 봤던 것이고 실제로 북한이라는 공통의 적으로 인해 안보적으로는 공감대를 형성할 부분이 적지 않았는데

문제는 아베가 안보를 핑계로 수출규제를 해 버리는 바람에 일본 스스로 한국에 대한 안보 불신을 드러내고 그것을 근거로 수출규제라는 사실상의 무역전쟁을 시작해 버린 것임

그러다보니 한국 입장에서는 우리를 안보적으로 못 믿겠다는 나라랑  안보 협정을 맺고 유지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이게 된거 여기에 일본을 규탄하는 국민여론까지 가세하면서 한국에서 지소미아를 유지해야 한다는 동력이 그만큼 사라지게 된 것임

앞서도 언급했지만 지소미아를 둘러 싼 미국의 진짜 속샘은 지금 동아시아에서 하고 있는 미국의 역활의 상당수를 일본에게 떠 넘기는 것임

하지만 평화헌법 때문에 일본은 지금 당장은 군사적인 부분에서는 이 역활을 곧바로 수행 할수가 없음

하지만 정보부분은 다른게 정보부분은 지금도 이 역활을 일본에게 떠 넘길수가 있다는 거

그래서 이런 식으로 미군이 하던 역활을 차곡차곡 일본에 떠 넘기는 것이 미국의 계획이고 일본 역시도 이런식으로 동아시아 역내에서 군사력과 영향력을 키워갈 속샘이었던 거

그리고 그 첫번째 단추가 바로 지소미아였던 것임

그런데 일본이 미군의 역활을 대행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줘야만 하는데
지소미아가 파기 되면 일본은 완전히 이 계획이 수틀려버리게 되는 거

정보부분에서도 제대로 된 정보 자산을 취득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동아사이에서 일본의 역활 강화라는 미국과 일본의 큰그림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임

그래서 미국과 일본이 동시에 그렇게 지소미아 노래를 부르는 것임
이게 단순히 1~2년짜리 프로젝트가 아니라 미국과 일본이 10년 넘게 그림을 그려온 장기 프로젝트였기 때문

따라서 이대로 그냥 지소미아를 연장해 주는 것은 일본이 원하는 그림밖에는 안됨

애초에 지소미아 자체가 우리보다는 미국과 일본의 이해를 더 고려한  그림이니 만큼 지소미아를 연장하더라도 반드시 연장을 할만한 명분을 우리가 받아내야만 한다는 거

최소한 우리를 안보적으로 못믿어서 수출규제를 한 나라와 정보협정을 맺어야 한다는 부담을 한국정부에게서 지워줘야 (일본이 태도 변화를 보여야) 우리도 협정을 맺고 말고 할거 아님

일은 일본이 저질렀는데 우리보고만 자꾸 양보하라는 것은 동맹국이 취할 태도가 아니죠
다크드라코 19-11-11 11:00
   
요즘 일본의 상황을 유추해 보면
이제까지 로비 외에 제대로 하는 일이 없는듯 보이며, 작금에는 그 로비마저 퇴화한듯 보여요.
지소미아의 중요성은 정보획득에 대한 일본 능력의 이면을 감추는 역할이지 않나 싶어요.

욱일기(전범기)에 대한 국내및 해외 로비를 보면
닥치고 내말이 옳아 식의 무대포스러운 모습을 볼 수가 있어요.
일국의 홍보활동에 역사적 사실을 등한시한 일련의 모습은 몰랐던 일본의 실체가 아닌가 생각해요.

일본이란 나라는 국방분야도 로비라는 성격으로 전혀 꺼리김없이 홍보스럽게 접근하는듯 싶어요.
한일경제왜란 이후 한국정부의 지소미아 종료의 뜻하지않은 대응에 놀랐던 일본은
그후 언론을 통해 자신들은 괜찮다, 지소미아 종료로 손해보는 것은 한국이다라고 애써 자위합니다.

북한의 중단거리 미사일들이 발사된 이후 일본은 거듭 발사체 정보를 신속히 공개했지만
번번히 한국측 정보에 의해 틀린정보로 판명을 되고, 잘하던 생떼쓰기도 하지않으며
조용히 고개숙이며 한국 국방부의 발표를 따르는 모습을 보입니다.

지금은 지소미아 종료가 12일 앞으로 다가오자 미국의 뒤에서 한국을 압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은 자신을 과장하는 능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소미아 종료를 막기 위해 일본이 힘쓰는 것은
자신들의 정보능력이 보잘 것 없다는 사실이 지소미아 종료로 주변국에 알려지면
목도리도마뱀의 출행랑처럼 이후 국제외교에서 무시당할 것을 염려해서가 않일가 싶습니다.

일본에게 지소미아는 자신을 지키는 방패이자 자신의 무능을 감추는 도구로 생각합니다.
잃을께 너무 많은 지소미아 종료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할겁니다.
우리에게 거의 필요가 없는 지소미아는 꼭 종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