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쯤이었던가... 일하다 배는 고프고해서 들렸었던 구내식당.
까놓고 말해서! 먹을 만한 것들은 죄다 (다른 애들이 먼저) 먹은 후에 남은 것들로 차린 내 식판.
국물 메뉴를 매우 중시하는 제 입장에선 좀 열이 받았었습니다.
근데 그 전에 해치웠다보니 남은게 없어서...
(군대 똥국도 아니고 내용물이 없습니다... 허나 국물 맛은 좋더만~)
그나마 다행이라면 두부를 좋아하는 제게 마파두부가 있었다는 점! (중식 가운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놈)
그냥 잔반처리 형태로 남은거 죄다 때려 놓은 식판을 가지고 밥 한톨 남김없이 처리 했었던 날이었습니다.
4500원 구내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