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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가 불투명해진 도쿄 올림픽, 일본에서는 개최 취소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스포츠 호치는 17일 현재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정상적으로 치루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 IOC가 맺은 개최도시계약상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취소 검토 시작 후 60일 안에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IOC 직권으로 올림픽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들이고 올림픽은 치루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를 피하기 위해 올림픽 조직위에서는 IOC를 설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찾고 있다고 스포츠 호치는 덧붙였다. 현재 유력한 의견은 다카하시 하루유키 조직위 이사가 제안한 2년 후 올림픽 개최 안이다.